기묘한 아름다움, 세계의 버려진 장소들 20선

이 세상엔 완벽히, 과감하게 버려진 장소들이 있다. 보고 있으면 특유의 야릇하고 스산한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사로잡히고 만다. 수십 년에 걸쳐 완공된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빛을 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기억에서 사라지는 신기한 일도 벌어진다. 아래, 등줄기가 서늘해짐과 동시에 한없는 매력을 내뿜는 대표적인 장소들을 엄선해 모아보았다...

1. 치느님 교회

1990년, 인도네시아의 한 남자가 성스러운 영감을 받고 이 독특한 교회를 지었다. 보통 '치킨 교회'로 알려졌지만, 실은 비둘기를 본떠 지은 건물이다. 완공 후 약 10년 뒤에 높은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버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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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려진 요정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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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러시아의 문 닫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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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푸투로 하우스

'UFO 집'으로 알려진 이 건축물은 1960년대 후반 미래지향적인 주택시설로 설계되었으나 아쉽게 빛을 보지 못했다. 사진의 건물은 대만에 지어진 것으로 세계 곳곳에 약 60개가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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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국 피츠부르그의 낡은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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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탈리아 베니스의 터키색 운하 

이 오래된 감옥은 폭력으로 악명이 드높았다. 1990년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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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핀란드의 아일랜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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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워고샨스 등대

미국 미시간 호에 위치한 이 을씨년스러운 등대를 지켰던 등대지기는 어느 날 자취를 감추고 사라졌다. 그 후로 사람들은 등대 문이 스스로 열리고 닫히는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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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낡은 물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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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난파선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발견된 이 거대한 화물선은 자연이 접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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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원더랜드 놀이공원 

중국의 버려진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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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호수 가운데 집 

한때 호수의 수위가 훨씬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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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먼셀 요새

군사 요새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북해 연안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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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탈선한 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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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미국의 유령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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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걸리버 왕국

실패로 끝난 일본의 놀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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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대단히 그럴싸한 숲 속 마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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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풀이 무성하게 자란 온실 속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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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체코의 버려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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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전형적인 유령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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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나니 다른 세계를 구경하고 온 듯한 느낌. 보는 거로 부족하다면, 이참에 한 번 큰 맘먹고 방문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최고의 휴양지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또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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