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만에 양치질 끝내는 혁신 칫솔 판매 개시

툭 터놓고 말해, 하루에 두세 번 양치질이 귀찮을 때가 있다. 개운한 향과 반질반질한 치아는 좋지만, 아침 저녁으로 칫솔 들기 버거울 때가 있기 마련. 또한 잘못된 칫솔질로 잇몸이 상하거나 제대로 양치가 되지 않을 때도 많다. 이 모든 트러블과 번거로움을 한방에 날려버릴 아이디어 제품이 소개돼 화제다. 그것도 단 10초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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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브러쉬(Amabrush)는 세계 최초의 완자동 칫솔이다. 탄력있고 부드러운 항균 실리콘 모가 치아를 구석구석 깔끔하게 닦아준다. 적당한 진동은 치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깨끗이 닦아주는 강도로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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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브러쉬는 치약이 내장된 진동 모터 '핸드피스'와 칫솔 '마우스피스',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원을 켜면 내장된 액상 치약이 일정량 분사되며 칫솔질이 시작된다. 양치 후 마우스피스를 분리해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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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에 걸리는 시간은 단 10초. 모든 치아가 동시다발적으로 닦이기에 가능한 속도다. 일반적인 양치 시간이 120초라고 가정하면, 성인 치아 32대 중 한 대를 닦는데 쓰인 시간은 약 1.25초 정도로 그리 길지 않다. 아마브러시를 쓰면 총 양치 시간은 파격적으로 줄어드는 동시에 한 대당 청소하는 시간은 길어져 개운하게 양치할 수 있다. 치아는 평생 닦아야 하므로, 결국 엄청난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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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피스는 소모품으로 3달 ~ 6달 사이에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치약 캡슐 또한 리필이 가능하며, 한 번 채우면 약 한 달 정도 쓸 수 있다. 배터리 완충 시 하루에 두 번 쓴다고 가정하면 약 2주간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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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홍보 영상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브러쉬는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돼 크게 호평받았으며, 현재 본격적인 물량 주문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지금 아마브러쉬 웹사이트를 통해 선주문을 마치면, 올해 3분기 안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선주문 특가: 129유로, 한화 16만 4천 원 상당) 전 세계 치아 위생을 책임질 혁신 제품으로 떠오를 것인지, 일단 기대를 품고 지켜보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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