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가 오기 전 나타나는 전조 증상 6가지

미국 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심장마비로 고통받는 미국인들이 연간 75만 명에 달합니다.

심장마비가 오기 전, 우리 몸이 경고 사인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하버드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조 징후 없이 심장마비가 오는 경우는 4건당 1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예방뿐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도 이런 증상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Rettungshubschrauber Christoph 36 bei Herzinfarkt im Einsatz

1. 피로

가끔 피곤한 정도라면 걱정할 이유가 없겠죠. 몸 쓰는 일을 하거나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누구나 피곤하니까요. 그런데 장 보기 정도의 간단한 일 후에 뻗을 정도로 피곤하거나, 계단만 조금만 올라도 금방 숨이 찬다면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심장이 스트레스를 받아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피로 증상이 나타나는 데, 바로 심근경색(심장마비)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Soft Light

2. 흉부압박감 

일반적으로 가슴이 꽉 조여드는 듯한 느낌은 심장마비의 전조 증상입니다. 흉부압박감과 함께 심장이 마구 뛰거나 가슴, 등, 아래턱, 목, 팔, 윗배 등에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3. 숨이 가쁜 증상 

심장이 폐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할 때 숨이 가쁜 증상이 나타나는데 동맥경화가 그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숨이 찬다면 위험한 징조입니다. 

Pixabay

4. 무기력 

전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근육 내 산소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무기력증은 보통 심장마비를 예고하는 증상 가운데 가장 먼저 나타나곤 합니다.  

5. 현기증과 식은땀 

이런 증상이 생기면 의사를 찾아가세요.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것은 심장마비의 초기 전조 증상이며, 현기증은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나타납니다.  

6. 감기/독감 

기침, 콧물, 열이 나면서 몸이 안 좋다고요? 평범한 감기에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죠. 그러나 심장마비 오기 한 달 전에 이런 증상이 찾아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기침을 통해 등 혈류를 개선하려는 우리 몸의 필사적인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Pixabay

가족력에 심장질환이 있거나, 평소 식생활과 몸 관리에 무심했다면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게 어떨까요. 심장마비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연하고, 과음을 삼가고, 건강한 식단을 짜고,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거죠.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차분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능한 것부터 실천하세요. 위의 전조 증상이 염려된다면 의사를 찾아가는 게 제일입니다.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