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캠핑을 위한 초대박 꿀팁 10가지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캠핑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 여름. 언젠가부터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덕에 가족과, 연인과 떠나는 캠핑이 낯설지 않은 요즘이다. 그러나 부푼 꿈을 안고 도착한 캠핑장에는 예기치 못한 복병이 기다리고 있다. 더러운 샤워시설, 불 피우기, 모기와의 전쟁 등등. 온갖 골치 아픈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그때, 집에 있는 물건 몇 개만 있으면 야생 서바이벌도 두렵지 않다! 아래의 캠핑 꿀팁으로 다음번 캠핑은 오션뷰 딸린 고급 호텔 못지않은 안락함을 즐겨보시길. 

1. 빨대

 

캠핑 갈 때 되도록 짐을 간소하게 챙겨가야 편하다는 사실, 누구나 안다. 집에서 쓰던 큼지막한 치약이나 주방 세제를 통째로 백팩에 넣는 건 엄청난 공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대신, 빨대를 써보자. 원하는 만큼의 젤류를 빨대에 주입한 뒤 자르고 끝을 불태워 봉합하면 끝. 짐도 줄이고 쓰기도 편하다.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고 무겁게 도로 가져올 부피를 팍 줄여서, 깨끗한 양말이라도 한 켤레 더 챙기는 게 이득이다!

2. 휴지심  

 

불 피울 때 간단하면서도 저비용 고효율을 자랑하는 팁이다. 휴지심 속에 (건조기에서 나온) 섬유 보푸라기를 구겨 넣고 불을 피우면 빨리 잘 붙고 활활 타오른다. 배고픈 저녁 시간, 긴 긴 시간을 불 피우며 기다릴 필요가 없다. 

3. 감자칩

 

바삭바삭 맛있는 감자칩은 불 피울 때도 대단히 유용하다. 어쩜, 너란 존재란 미워하려야 할 수가 없구나! 캠핑 때 감자칩을 챙겨가서 불도 때우고 야식으로도 활용해보자.

4. 달걀 곽

 

바비큐를 해먹을 계획이 있다면 숯과 함께 스타터가 필요하다. 이때, 달걀 곽만큼 요긴한 게 없다. 달걀 곽에 숯 조각을 넣고 불 붙이면 끝. 직접 불 위에다 간단한 음식을 익혀 먹어도 되지만, 좀더 본격적인 바비큐를 원한다면 숯을 추천한다. 

5. 화장솜

 

왁스에 담근 화장솜 또한 불 피울 때 유용하다. 다소 수고로울 순 있으나, 불이 오래오래 활활 타올라 음식이 식지 않게 해주므로 써볼 만하다.

6. 수건

 

캠핑장 샤워시설은 그다지 청결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도 종일 하이킹하고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뜨거운 샤워만큼 상쾌한 게 없으니... 여분의 수건을 한 장 준비해서 샤워부스에 깔아 두자. 소중한 발이 위험한 박테리아 및 세균과 접촉하는 걸 막아준다.

7. 세이지

 

캠핑장의 악몽은 들끓는 모기떼에서 시작된다. 해충 퇴치제를 뿌리자니 그 안에 든 독한 화학물질이 영 찝찝하다면 마른 세이지를 태워보자. 이 천연 모기향에서 피어오르는 냄새는 성가신 모기들을 효과적으로 물리쳐준다.

8. 데오도란트 

 

7의 온갖 수를 써봤지만, 결국 끈질긴 모기에 물렸다면? 데오도란트를 바르면 물린 부위가 가라앉고 가려움이 해소된다. 스프레이/스틱 타입 가리지 말고 그냥 바르거나 뿌리면 끝.

9. 플라스틱 병

 

깊은 밤, 분위기 있는 조명이 필요하다면? 여기 해결책이 있다!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켜고 바닥에 둔다. 이제 빈 플라스틱 병의 라벨을 제거하고 스마트폰 위에 올리면 임시 무드등 완성! 

 10. 커피 필터 

 

불편한 텐트나 에어매트리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낸 당신. 일어나자마자 머리를 깨워줄 커피가 필요하다. 이럴 땐, 커피포트를 쓰는 것보다 필터를 각각의 컵에 끼워 커피를 내리는 게 훨씬 편리하다. 시중에 일회용 커피 필터를 판매하지만, 집에서 쓰던 필터를 써도 상관없다. 원두커피를 필터에 넣고 치실로 묶어주면 커피 티백 완성. 한잔 당길 때마다 물만 후딱 끓이면 바로 커피 티백을 넣어 우려 마실 수 있다.

지금까지 아는 사람만 알던 꿀 떨어지는 팁 10가지를 알아보았다. 이 팁들만 참고해도, 다음번 캠핑은 확실히 쉬워질 것이다. 이제 더는 망설일 게 없다.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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