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옷감 염색: 3가지 홀치기 염색법으로 낡은 옷을 화려하게

옷장을 열어보니 영 입을 옷이 없으시다고요? 그렇다면 하얀 티셔츠를 염색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아래의 세 가지 방법 중에 원하는 걸 택해서 화려한 스타일을 완성하세요. 놀라움 가득한 결과물을 보러, 출발!

만드는 법:

염색을 시작하기 전, 옷을 10분 정도 소다 푼 물에 담가두세요. 염색을 원하는 염료 색상을 선정하고, 치실과 오븐용 석쇠, 베이킹페이퍼를 준비합니다.

1. 길쭉하게 염색

직물용 마커로 반 접은 옷에 대각선으로 표시합니다. 

이 선에 맞춰 옷에 주름을 잡으며 양끝에서 가운데로 모아줍니다.

이제 치실로 군데군데 옷을 묶습니다. 두어 번 묶어서 소시지 덩어리처럼 보이면 됩니다. 

이제 옷 소시지를 오븐 석쇠 위에 올리고 선택한 염료를 도포합니다. 옷감이 제대로 물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입니다. 그 후 옷을 헹궈내면 완성.   

2. 밀대로 말아 염색 

색다르게 밀대를 이용해 색을 내는 방식입니다. 1번과 흡사하지만, 옷을 먼저 밀대로 돌돌 만 뒤에 염료를 도포합니다.

밀대에 옷을 말고 고무줄 하나로 한쪽 끝을 고정한 뒤 나머지 전체 부분은 치실로 묶어줍니다. 

석쇠 위에 올려놓고 염료를 도포하세요. 절반씩 나눠 다른 색깔을 내는 것도 예쁘답니다.

3. 회오리 염색

둘째, 셋째 손가락으로 옷 가운데 부분을 누르고, 이를 축으로 다른 손을 이용해 옷을 한 방향으로 빙글빌글 돌려 동그랗게 오므립니다. 이제 치실로 적절히 덩어리를 3등분 해 일정한 간격으로 묶어줍니다.

석쇠에 올려 4가지 색상의 염료를 각각 옷에 도포하세요. 

위의 3가지 방법만 익혀두면, 어떤 색이나 무늬도 자유자재로 낼 수 있답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드세요? 아니면, 하나하나 다 해보고 결정하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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