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뚝딱! 글루건을 이용해 만드는 10가지 일상 꿀템

DIY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없어선 안될 아이템 중 하나는 글루건이다. 하지만 평소 '금손'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들이라도 이제 글루건과 친해져야 할 시간. 뜨거운 글루건 칠만 쓱 할 수 있다면, 쏠쏠한 꿀템들을 뚝딱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무려 10개니, 손해 보는 일은 없다. 자, 우리 모두 이제 글루건을 가열차게 들어보자! 

1. 신발 바닥 : 미끄럼 방지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신발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대리석과 같은 바닥이라면 더욱 위험하다. 심한 부상을 입을 수도 있기에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글루건과 글루스틱이면 해결 완료! 신발 앞코 바닥 부분에 글루건으로 물결무늬를 3~4줄 그린다. 잘 말린 뒤 신발을 신는다. 이제 미끄러운 바닥에서 탭댄스 출 일은 없다, 얏호! 

2. 선글라스 앞코 고정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큰돈을 들여 마음에 드는 선글라스를 샀는데 얼굴형과 맞지 않아 자꾸 흘러내린다면? 여간 거슬리는 것이 아니다. 폼도 나지 않는다. 이 경우, 글루스틱을 잘게 잘라 글루건으로 선글라스 코 부분에 붙인다.  이제 여름을 기다릴 일만 남았다!

3. 메이크업 용 붓 세척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 평평한 유리 접시

매일 사용하는 메이크업 브러시. 얼마나 자주 세척하는가?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이 필요하다고. 글루건을 이용해 DIY 메이크업 붓 세척기를 만들어보자. 준비한 유리 접시 표면에 글루건으로 물결무늬의 줄을 여러 번 그린다. 잘 말린 뒤 사용한다. 

4. 글루건 지우개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연필 사용을 즐기지만, 지우개를 자꾸 잊어버린다면? 당신을 위한 맞춤 DIY! 연필 뒤에 글루건 칠을 동그랗게 해주자. 잘 말린 뒤 시험해보면... 쓱싹쓱싹, 글루건 지우개의 탄생! 

5. 문소리 방지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부엌 찬장을 열고 닫을 때마다 쾅! 시끄러운 소리가 거슬리는가? 글루건으로 간단히 해결해보자. 찬장 안쪽, 문이 닫는 지점에 일정 간격으로 글루건 칠을 해준다. 잘 말린 뒤 문을 닫아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소리가 나지 않는다! 

6. 오래 쓰는 충전 케이블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충전 케이블이 자꾸 벗겨지는가? 충전 케이블을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100% 일어나는 일이니 너무 상심 말자. 게다가 다음의 방법이면 쉽게 고칠 수 있다. 전선이 벗겨진 부분에 글루건 칠을 해준 뒤 잘 말린다. 충전 케이블, 또 살 필요가 없다. 

7. 올록볼록 글루건 포인터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 왁스 종이
• 마커펜

방법:

7.1) 왁스 종이에 원하는 모양의 그림 또는 숫자를 그린다. 그림을 따라 글루건 칠을 한 뒤 잘 말린다.

7.2) 원하는 색깔의 마커펜을 준비한다. 글루건 표면에 마커칠을 한다. 종이에서 띄어낸 뒤 원하는 곳에 부착한다.

아이들 방을 알록달록하게 꾸며보자. 교육용으로 글루건 알파벳은 어떨까? 또는 욕실 데코로도 안성맞춤이다. 

 

8. 봉투 집게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 아이스크림 막대 2개
• 일반 집게

깨끗이 씻은 아이스크림 막대(2개) 가운데 글루건 칠을 한다. 막대를 겹친 뒤 글루건 칠 위에 집게를 부착한다. 잘 말린 뒤 사용한다. 

9. 눈금 표시 가능 줄자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 연필 
• 줄자
• 일반 집게 

집게로 연필 끝을 잡는다. 집게의 손잡이 부분을 한쪽 방향으로 모아서 넘긴다. 집게 한 면 위에 글루칠을 한 뒤 줄자에 부착한다. 이제 줄자를 잴 때 부착된 연필로 눈금 표시가 가능하다! 

10. 도장 신발

재료:

• 글루건 & 글루스틱 

나만의 고유한 흔적을 세상에 남기고 싶다면? 글루건으로 도장 신발을 만들어보자. 글루건을 이용해 신발 바닥에 원하는 무늬 또는 글자를 거울형 글쓰기* 방식으로 새긴다. 잘 말린 뒤 모래 위를 걸어보자. 겨울이라면 눈이 하얗게 내린 설원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자, 이제 이정도면 글루건도 '머스트 아이템' 아닌가? 당장 문구점으로 향하자. 더 나아가 나만의 글루건 활용법을 창의적으로 고안해보고 댓글로 공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