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가 생리 기간 중 미치는 영향 5가지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많은 여성들은 폭발할 듯한 식욕이나, 두통, 심하면 지옥과 같은 고통을 경험한다. 하지만 이는 일부에 불과할 뿐, 실제로 더 많은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하나 더 있다면, 알코올이 생리 기간에 미치는 영향이다. 친구 생일 파티에 가볍게 마신 맥주 1잔이나 저녁에 가볍게 걸친 스파클링 와인 1잔이 생리 시 여자 신체에 주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Ein von @mnky_91 geteilter Beitrag am

1. 감정 기복

대부분의 여성들은 호르몬의 변화로 생리 기간 중 예상치 못한 감정 기복이 잦다. 여기에 술을 마시게 되면, 몸속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해 쉽게 짜증을 내고, 감정 기복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pin1

2. 고통

자기 전 가볍게 걸친 와인 1잔이, 사실 다음 날 아침 신체에 느껴지는 정체불명의 고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알코올로 인해 체액이 적어져 복통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면, 알코올 섭취 여부과 상관없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최악의 경우,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pin1

3. 불규칙한 생리 주기 

보통 생리 주기는 약 28일 간격이지만, 하루나 이틀 등 며칠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알코올이 불규칙한 생리 주기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알코올 섭취 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치가 높아져 주기가 변할 수 있다. 

불규칙한 생리 주기의 다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복부 내의 염증, 낭포(물혹)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는다.

pin1

4. 식욕 증가

많은 여성들이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초콜릿이나 젤리 등이 당긴다고 말한다. 알코올 섭취 시 이러한 식욕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생리 중 마그네슘 수치가 낮아지는데, 체내로 들어간 알코올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몸속 마그네슘을 빨아들인다. 이로 인해 생리 중 술을 마시게 되면, 마그네슘 부족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이 더욱 강해진다.  

pin1

5. PMS(생리 전) 증후군

생리 중 알코올 섭취가 호르몬 변화를 유도해 생리 전(PMS) 증후군 증상을 유발하거나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앞서 언급한 감정 기본, 식욕 증가와 더불어 가슴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어도 생리 기간 중에는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알코올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평소 한두 잔은 몸에 좋다는 와인이나 샴페인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자칫하면 생리통이나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미리 예방하고 똑똑히 대처해 내 건강은 내가 지키자.  

소스:

wunderweib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