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여드름 케어를 위한 7가지 상식

신경쓰이는 여드름 고민. 하지만 정작 여드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얼굴에 퍼진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봐도 그 효과가 크지 않죠. 아래에서 여드름 케어를 위한 7가지 상식을 알아두세요. 고민이 한결 줄어들 거예요.

1. 10대 청소년기에만 생기는 게 아닙니다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 모두가 알고 있죠.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랍니다! 대략 성인 세 명 중 한 명 꼴로 여드름이 생기며, 그들 중 일부는 사춘기 때 여드름을 겪은 경험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호르몬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성인 여드름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므로 반드시 대비하도록 합니다.

2. 여드름을 짜지 마세요

 

어느새 크게 자란 여드름. 이쯤 되면 여드름을 짜내는 게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속 안의 피지 덩어리가 단번에 쏙 빠져나오는 쾌감도 무시할 수 없죠. 하지만 삼가는 게 좋습니다. 여드름을 짜면, 박테리아가 빠져나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피부 깊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결국 제거가 더 어려워질 뿐이죠! 또한 여드름을 짜고 난 뒤에 생긴 흉터 자국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답니다.  

3. 이미 DNA에 들어있습니다 

 

믿기 어려운 수치를 알려드립니다. 발생하는 여드름의 75%는 이미 DNA에 그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즉, 그만큼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다는 뜻이죠. 그러나 그 외에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며, 효과적인 관리법도 있으니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4. 외적인 문제만이 아닙니다 

 

얼굴과 몸에 난 여드름은 보기에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죠! 여드름은 크고 작은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고, 대인기피증상이 생기고,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5. 화장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젊고 탱탱한 피부를 원한다면 화장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또, 여드름이 생긴 피부에 화장하면 더 나빠진다는 말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보기 싫게 튀어나온 여드름을 컨실러로 슥 가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면? 하시면 됩니다. 화장 자체가 여드름을 악화하는 게 아니라, 화장품에 든 일부 성분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일이나 실리콘이 들어가지 않은 화장품을 고르세요.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감쪽같이 커버합니다. 

6. 음식엔 죄가 없어요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선 여드름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알던 바와 달리, 이는 먹는 음식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여드름에는 유전/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물론 식이요법으로 여드름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만, 한시적일 뿐 장기적인 대안은 될 수 없습니다. (여드름 박멸을 떠나, 올바른 식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7 . 피부과 전문의도 만능은 아닙니다 

 

피부과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가 바로 여드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피부과 치료가 100% 효과를 보증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고, 전문의라고 해서 모두가 여드름에 대해 박식한 것은 아니니까요. 병원을 찾기 전, 일단 여드름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아두고 가족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그 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원하는 치료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흔하디 흔한 트러블이지만, 엄연한 피부 질환인 여드름. 평소 여드름에 대해 잘 알아두어야, 생겼을 때 관리도 수월해집니다. 생각보다 잘 몰랐던 여드름에 대한 기본 상식을 주변 친구들에게도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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