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빛을 발하는 꿀팁 20가지

20세기 초, 영국의 담배회사 갤러허(Gallaher)는 유용한 생활 팁이 실린 카드를 인쇄해 담뱃갑에 하나씩 끼워 넣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총 100가지 종류의 카드가 소비자에게 팔렸고,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한 쓰임새를 자랑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 20가지를 간추려 아래에 정리해보았다.  

YouTube/HouseholdHacker

1. 긴 못 빼기 

깊숙이 박힌 기다란 못을 뺄 때는 아래 그림 B처럼 나뭇조각을 대 밑에 대고 빼면 쉽게 빠진다.

2. 꺾은 꽃을 오래오래 신선하게  

선물 받은 예쁜 꽃송이가 금방 시들어버리면 너무나 안타깝다. 이럴 때 쓰면 좋은 트릭이 하나 있다.

생감자에 홈을 파고 꽃을 꽂아두는 것! 이때, 꽃이 픽 쓰러지지 않게 종이 등을 이용해 지지대를 받혀준다. 

3. 눈에 들어간 이물질 제거

눈에 들어간 이물질을 빼낼 땐 피마자유를 붓끝에 찍어 눈에 떨구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삽화 참조)

피마자유 대신, 인공눈물을 써도 같은 효과가 있다.

4. 페인트 붓의 손잡이를 깨끗이 

솔 부분에 묻힌 페인트가 흘러내려 지저분해지기 쉬운 손잡이. 이를 깔끔하게 유지하려면 두툼한 상자 조각에 구멍을 뚫어 끼워주면 간단히 해결된다.

5. 헐렁한 신발을 딱 맞게 

구두 사이즈가 헐거운데 그보다 작은 치수는 또 너무 꼭 끼는 답답한 상황. 이럴 땐 헐거운 사이즈를 골라 뒤꿈치에 벨벳 조각을 잘라 끼워 넣으면 감쪽같이 해결된다. 천을 끼울 때 주름 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6. 레이스 세탁

흰색 또는 파란색 종이 수건을 깔고 레이스를 올린 뒤 마그네슘가루를 그 위에 넉넉히 뿌린다. 이제 그 위를 다른 종이 수건으로 덮고 무거운 물건을 올려 며칠간 눌러둔다. 이후 가루를 털어내면 레이스가 새것처럼 깔끔해진다.   

7. 빨래 물들지 않게 하는 법

색깔 있는 옷을 빨 때, 다른 빨래에 물들지 않게 하려면 물 4L에 소금 두 주먹을 섞고 하루 정도 빨랫감을 담갔다가 세탁하면 된다.

순면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 주로 리넨 천을 세탁할 때 쓰였지만, 그밖에 다양한 원단에 활용할 수 있는 팁.  

8. 얼음 없이 음료를 시원하게 

화이트 와인이나 청량음료를 시원하게 하고 싶은데 얼음이 없다? 이럴 땐 병을 수건으로 감싸 양동이에 넣은 뒤 물을 채운다. 약 10분 뒤, 음료수가 마시기 좋을 만큼 시원해진다. 젖은 수건에 싸두면 쉽게 미지근해지지 않는다.

9. 구두 닦는 요령 

새 구두에 광내기가 어려울 땐, 레몬 반쪽을 가죽 위에 대고 문질러보자. 레몬이 마르고 나서 광을 내보면 확실히 쉬워진다. 낡은 구두도 마찬가지. 레몬을 문지르고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닦아내면 깔끔하게 닦인다. 

입증 완료. 오늘날에도 효과가 있는 거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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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냄비 뚜껑을 살짝 열어두는 요령

구멍 뚫리지 않은 냄비뚜껑을 살짝 열어두고 찌개를 끓일 땐, 빨래집게를 냄비 한 쪽에 꽂고 그 위에 뚜껑을 얹으면 된다. 

11. 꽉 껴서 빠지지 않는 반지 빼는 법  

손가락이 빠질 듯 잡아당기지 않고도 반지를 쉽게 뺄 수 있는 팁. 비누칠을 한 뒤 빼내면 쏙 빠진다. 참고로 이 방법으로도 반지가 빠지지 않을 경우엔 의사가 아닌 보석상을 찾으라고, 카드는 조언한다.

12. 겉옷에 묻은 얼룩 제거

레인코트나 재킷, 바지 등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려면? 생감자를 반 잘라 얼룩에 대고 문지르면 해결된다. 

13. 데코 간판 만드는 팁  

주방이나 집 어딘가에 예쁜 데코 간판을 걸어두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보자. 판자에 알파벳을 그리고 칠하는 대신 나무를 파서 새기면 색다른 맛이 있다.

이때, 알파벳 O가 들어간다면 주의. 동그랗게 완전히 잘려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일부를 남겨둔다. 글자 파기가 끝나면 위쪽에 고리를 걸어 완성.

14. 깨진 도자기 붙이기

깨진 도자기는 백반을 가열해 녹인 뒤 접착제처럼 써서 붙이면 붙는다. 이후, 끈으로 조이고 딱 붙을 때까지 그대로 둔다. 

도자기 접착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서 실용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나, 그래도 알아두면 쓸 만한 생활의 지혜다. 

15. 오래된 오일 페인팅 관리법  

할아버지의 다락방에서 낡은 오일 페인팅 작품을 발견했다면, 다음과 같은 팁으로 깨끗이 닦아보자. 일단 표면의 먼지를 잘 털어내고 반 자른 감자를 문지른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낸다. 끝으로 린시드오일로 마감하면 완성.

16. 안경 김 서림 방지

차가운 곳에서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안경알에 김이 껴서 갑자기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대비해 날마다 비누로 알을 문지르고 잘 닦아보자. 표면에 얇은 비누 막이 형성돼 습기가 잘 차지 않는다. 

17. 양치식물 관리 요령

키우기 까다롭기로 유명한 양치식물은 이렇게 관리한다. 화분보다 큰 화병에 받침을 깔고 화분을 넣은 뒤 화병에 물을 반쯤 채워둔다. 서늘한 곳에 두고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잘 자란다. 수도꼭지 밑에 두고 직접 물을 맞는 일이 없어야 한다. 

18. 깨진 유리 치우는 요령

유리 파편을 치울 땐 부드러운 천을 적셔 닦는다. 버릴 수건을 쓰면 이후 파편을 털어낼 일 없이 바로 처리할 수 있어 안전하다. 

19. 촛대에 초 고정하기 

초가 너무 두꺼워 촛대에 들어가지 않을 땐 이렇게 해보자. 볼에 더운물을 담고 초 끝을 물속에 담가 왁스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기다린다. 이제 촛대에 초를 밀어 넣으면 딱 들어가 고정된다. 

20. 광택제 직접 만들기

바닥이나 피아노, 거울 등에 쓸 광택제는 식초와 파라핀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만들 수 있다. 병에 넣고 잘 섞어 마개를 닫아 보관한다. 여기에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떨어트리면 상쾌한 향기가 더해지고 오랫동안 깨끗하게 쓸 수 있다.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용한 생활의 지혜. 잘 기억해두었다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요긴하게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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