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아이를 위해 핑크빛 드림카 제작에 나선 아빠
사랑하는 딸을 위해 하늘에 떠 있는 별인들 못 따다 줄까요. 아래 사연의 주인공 아빠는 낡은 의료용 스쿠터를 개조, 4살배기 딸을 위한 핑크빛 스포츠카를 만들었습니다. 바비 인형이 즐겨타는 스포츠카 따위 부럽지 않을 정도로 근사합니다!
금손 아빠의 드림카 프로젝트는 이베이에서 50달러(약 5만 3천원)에 중고 의료용 스쿠터를 사면서 시작됐습니다. 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이 타고 다니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이죠.
군용차량 설계도를 살펴보며 개조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은 후에...
먼저 스쿠터를 하나하나 분해합니다.
그리고 맞춤제작한 나무판자로 미니 자동차의 뼈대를 완성했습니다.
차 안에는 딸이 앉기 적당한 높이의 운전석도 새로 만들어 넣었습니다.
원래 있던 조향 장치 대신, 조작하기 쉬운 조향축을 만들어 달았습니다.
그 끝엔 집 앞 공터에서 주운 BMW 핸들을 달았죠.
계기판은 스쿠터에 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수동 핸드브레이크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엔진을 보호할 후드도 만들어 덮고...
귀여운 미니 자동차에 핑크색 도료를 듬뿍 발랐습니다. 딸 아이의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기 시작합니다.
앙증맞은 자동차에 올라탄 순간, 꼬마 숙녀는 마치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을 거예요. 중고 의료용 스쿠너로 이와 같은 걸작품 제작에 성공했다니, 도무지 믿기 어렵습니다. 금손 아빠의 딸 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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