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지? 비상금을 숨기는 7가지 비밀 장소 DIY 아이디어

룸메이트가 자꾸 내 물건에 손을 댄다면? 도둑이 들까 두렵다면? 휴가 때 머문 호텔에 집 카드키를 두고 왔다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법! 꼬박 모은 비상금부터 추억이 고이 깃든 물건까지, 여러분에게 소중한 물건이나 돈을 감쪽같이 지키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두 눈 크게 뜨고 체크!

1. 곰 속에 너 있다 

재료:

  • 잼 병
  • 글루건
  • 헤진 곰인형

방법:

1) 먼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곰인형의 목과 몸통을 분리한다(흑흑). 아끼는 곰인형은 절대 금지다. 

2) 곰인형 몸통에 가득 든 솜뭉치를 제거하고 잼병을 그 안에 끼워 넣는다. 

3) 입구 부분이 위로 오게 글루건으로 몸통과 분리되지 않게 단단히 고정한다. 

4) 병뚜껑을 곰 머리의 목 부분에 글루건으로 접착한다. 

5) 비상금 등을 병 안에 넣고 뚜껑이 접착된 머리를 몸통과 맞물려 닫으면... 완성! 곰 속에 뭐가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후훗)

2. 포스트잇 시크릿 

재료:

  • 포스트잇 뭉치(여러겹으로되어 있는 것)
  • 문구용 칼

방법:

칼을 이용해 포스트잇 뭉치 가운데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준다. 단, 윗부분과 맨 아랫부분 몇 겹을 남겨둔다. 한 번에 깊게 정사각형을 자르기 힘들기 때문에 여러 번 작업을 나눠서 반복해야 다치지 않는다. 칼집을 내지 않은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덮어 마무리하면... 안에 작은 물건을 아무도 모르게 보관할 수 있다. 

팁: 포스트잇 대신 안 보는 책을 이용해도 좋다.

3. 열려라 참돌!

재료:

  • 열쇠 등 작은 물건의 보관이 가능한 빈 통
  • 순간접착제

방법:

1) 돌 아래 순간접착제를 바른다.

2) 통 안에 보관할 열쇠나 물건을 넣고 1의 돌을 통 맨 위에 부착한다.

3) 땅에 구멍을 파고 2의 통을 돌이 위로 오게 쏙 넣으면... 나 빼곤 모르는 비밀 보관 장소가 생겼다.

집 키를 숨길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다음의 더팁 기사를 참고해보자. 

4. 비밀의 책

재료:

  • 안 보는 하드커버 책 여러 권 
  • 작은 상자 
  • 글루건

방법:

1) 책들의 내용물을 모두 제거하고 하드 커버만 남긴다. 

팁: 필요한 크기에 따라 필요한 책의 권수가 달라지며, 책의 높이는 상자보다 길어야 한다.

2) 첫 하드커버는 왼쪽 부분을 3/4 잘라낸다. 마지막 하드 커버는 반대로 오른쪽 부분만 3/4 잘라낸다. (방향을 반대로 해도 좋다)

3) 가운데 위치하게 될 하드커버들은 (내용물을 제거한 뒤) 오른쪽과 왼쪽 모두 3/4씩 잘라낸다. 

4) 이 하드커버들을 순서대로 부착한다. 왼쪽 또는 오른쪽만 남긴 하드커버가 맨 아래와 맨 위에 오도록 한다. 이제 상자에 글루건을 칠한다. 

5) 상자를 4의 하드커버에 부착한다.

안에 물건을 넣고 책꽂이에 꽂으면 감쪽같이 아무도 모를 것이다! 참고로 위에서는 내용물이 보이므로 책꽂이 맨 윗 칸에 놓도록 한다.

5. 비밀스러운 선크림

재료:

  • 뚜껑 달린 빈 선크림 통

방법:

1) 뚜껑을 제거한 뒤 윗부분의 반을 살며시 잘라낸다. 

2) 안에 물건이나 돈을 넣고 다시 뚜껑을 덮는다. 겉으론 보기엔 그냥 선크림 통일뿐! (후후훗)

6. 부내 립밤

만약을 대비해 일정 금액의 지폐를 돌돌 말아 다 쓴 립밤 통 안에 넣는다. 쏙 들어가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7. 내가 병으로 보이니 

재료:

  • 유리병(메이슨 자)
  • 휴지심

방법:

1) 유리병(메이슨 자) 안에 휴지심을 가운데 놓는다.

2) 파스타나 시리얼 등으로 평소처럼 유리병 안을 채운다. 

3) 휴지심 안에 돈 등 숨길 물건을 넣는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부엌에 놓인 평범한 유리병 같다! 

이제 안심하고 비상금을 숨길 수 있게 됐다. '더팁'이 최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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