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욕실 청소 꿀팁 6종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팁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특히, 늘 미뤄두기만 한 집안일 할 때 더더욱 요긴하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욕실은 청결 유지에 좀 더 노력이 필요한 공간이다. 아래 소개하는 팁을 기억했다가 청소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끝내보자. 반짝반짝 깨끗한 욕실, 이젠 우리 집도 가능하다!
1. 수도꼭지 청소
오랜만에 맘먹고 청소하려 했건만, 늘 쓰던 세정제가 딱 떨어졌다면? 노 프라블럼. 세정력이 좋은 레몬처럼 친환경적인 대안을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세정제도 없는 집에 레몬이 있을쏘냐. 이럴 땐 조용히 치약을 집어 들어 스펀지에 뿌려보자. 치약으로 깨끗하게 수도꼭지를 청소할 수 있다.
치약의 물때 제거 효과는 막강하다. 문질러 닦은 후 물로 헹궈내면 반질반질 윤이 나는 수도꼭지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흘러나온다.
2. 액상 비누 절약
액상 비누나 샴푸의 펌프가 쓸 때마다 과하게 눌린다는 생각, 해보셨는지? 여기엔 누를 때마다 필요보다 많은 양이 나오게 해서 빨리 새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한 제조업체의 치밀한 계산이 숨어있다. 사실 손 한번 씻는데 필요한 비누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고무줄을 펌프 용기 목에 여러 번 감아보자. 이제 누를 때마다 나오는 양이 줄어들어 효과적으로 비누를 아껴 쓸 수 있다.
비누 떨어지는 시기가 확 늦춰지는 걸 체감하고 나면, 고무줄의 위력을 인정하게 된다!
3. 양동이에 물 받기
청소하다 보면, 어찌할 도리가 없는 물리적인 문제에 직면하기도 한다. 양동이가 너무 커서 세면대에 맞지 않으면 물을 가득 채우기가 어려워진다.
트릭: 쓰레받기를 세면대에 척 걸쳐놓고 물을 받으면 문제가 단번에 해결된다. 정확히 양동이 속으로 조준!
4. 수건
욕실 수납장에 수건을 쌓아두고 쓰다 보면 하나 뺄 때마다 와르르 쏟아지는 참사가 벌어지곤 한다. 이참에 수건 접는 법을 익혀두면 깨끗한 수건이 화장실 바닥에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사진처럼 직사각형 수건의 한 모서리를 잡고 안으로 접는다.
접은 모서리의 다른 쪽을 위로 가게 접는다.
이대로 뒤집어 돌돌 말아주자. 마지막 삼각형의 삐죽 나온 부분을 수건 밑으로 쏙 넣어 쉽게 풀어지지 않게 고정한다.
인테리어 카탈로그에서 본 것 같은 수건 말이 완성!
5. 녹슨 부분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녹슨 부분, 여기에 안성맞춤인 세제가 있다. 이름하여 케첩!
케첩을 뿌리고 조금 두었다가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낸다. 참 쉽죠잉?
6. 비누
비누가 잔뜩 녹아 굳어버린 비누 받침. 보기에도 나쁘고, 닦는 것도 귀찮고, 무른 비누를 쓸 때마다 찝찝하다. 비누를 깔끔히 쓸 수 있는 팁을 알아보자.
고무줄 두 개를 사진처럼 걸고 비누를 올려두자. 무를 염려 없이 깔끔하게 유지된다!
이 트릭을 쓰면 비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인 물에 녹아 없어지던 비누 양이 그만큼 줄어드니까.
오늘 배운 트릭을 아래 영상으로 복습해보자 .
조그만 팁인데, 온몸으로 느껴지는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위에서 소개한 욕실 청소 및 사용 팁만 있으면, 우리 집 화장실도 남부럽지 않게 깨끗이 쓸 수 있다. 자취하는 친구들에게도 공유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