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 및 체중감량으로 인해 찾아온 섭식장애를 운동으로 극복한 여성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는 빠르게 변화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깡마른 모델의 전성시대 역시 어느덧 막을 내렸습니다.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을 자랑하며 건강한 10대 소녀들을 거식증으로 이끌었던 모델들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TV 광고나 잡지 모델을 봐도, 보정을 거치지 않은 현실적인 몸이 훨씬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긍정의 캠페인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죠. 아래, 대대적인 추세의 선두에 선 여성 10인의 전후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들 중 예전보다 무거워진 몸무게에 고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유는 사진에 잘 드러나 있답니다! .

1. 졸린 존스

젊은 미국인 여성은 한때 촉망받던 보디빌더로, 날마다 쌀밥과 닭고기만 먹으며 엄격한 체중 조절을 요구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열정을 빙자한 혹독한 고문과도 같았던 훈련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은 지금,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2. 엠마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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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엠마는 여타 모델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경력을 꿈꾸며 혹독한 운동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매를 다졌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제 몸에 확신이 없는 나머지, 극심한 훈련과 식단 관리를 고집해 몸을 힘들게 했었죠." 현재 엠마는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좀 게을러져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고, 느슨한 라이프가 주는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3. 리자 골든-보즈와니 

리자는 모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굶다시피 했습니다. 뉴욕 패션위크 당시엔 단 몇 그램이라도 줄이기 위해 하루 250-500kcal만 섭취하기도 했었죠. 평소 동경하던 스타급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기뻤으나, 이를 위해 늘 미친 듯한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어느 날, 리자는 먹을 음식을 준비하다 실신했고 결국 배고픈 삶을 청산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또 다른 섭식장애인 폭식증으로 이어졌다는 데 있었죠. 안 좋은 식습관과 이를 상쇄하기 위해 힘든 운동을 병행했고, 이로 인해 체중은 늘었다 줄기를 반복했습니다. 어느 날 인도로 훌쩍 여행을 떠난 리자는 거기에서 남편을 만났고, 차츰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현재는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4. 메간 제인 크레브

메간은 15살 이후로 줄곧 섭식 장애를 겪었습니다. 말라 비틀어진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조차 없던 그녀는 결국 건강해지겠다는 결단을 내리기에 이릅니다. 이후 근력운동과 식단 변화를 통해 몸을 다진 메간은 식스팩 근육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강박에 빠진 느낌에 그녀는 운동을 중단했고, 그 뒤의 몸은 사진과 같습니다. "물론 행복해지기 위해 굳이 살을 '찌울'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몸이 원하고 행복해하는 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메간이 당당히 밝힌 내용입니다.

5. 에밀리 스카이

지난 7년간 찾아온 13kg의 변화를 공유한 호주의 에밀리. 예전 그녀는 무조건 덜 먹고 극렬한 운동을 고집했습니다. 그저 체중감량이 목표였던 시절이었죠. 결국 극심한 우울증이 찾아왔고, 에밀리는 삶 전체에 변화를 주기로 했습니다. "요즘 전 (예전에 비해) 많이 먹고 근육을 키운답니다. 이젠 남들이 보는 것엔 관심이 없어요. 저 스스로 만족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새롭게 찾아온 변화에 대해 에밀리가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6. 맥켄지 포브스

건강한 변화가 찾아오기 전까지, 캐나다에 사는 맥켄지의 체중은 38kg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64kg을 찍은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돌아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 나와요. 깡마른 몸이 더 사랑받는다고 믿었다니."

7. 율리아 배슬러

율리아에겐 한때 하루 500kcal 미만을 먹으며 38kg을 유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양을 엄격히 정해 놓고 절대 살 찌는 걸 용납하지 못했죠. 오늘날 근육 키우는 재미에 푹 빠진 율리아는 성격마저 밝게 변했다고 합니다. "12kg 찌면서 제 몸을 훨씬 더 사랑하게 되었어요." 이런 근사한 변화를 몸소 겪었으니, 정말 스스로 자랑스러울 듯!

8. 나탈리아 노바에

모델 일을 하던 나탈리아는 마른 몸을 유지하게 위해 갖은 수를 썼습니다. 아랫배가 나올까봐 상습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어느 순간 그녀를 짓누르던 다이어트 압박감에서 벗어나길 원했고, 그뒤로 정상적인 식단을 되찾으며 예쁜 몸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패션쇼에 등장하며 모델 일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진정한 승자네요!

9. 타티아나 케이

체중에 대한 압박감이 남달랐던 타티아나. "늘 제가 뚱뚱하다고 믿었고, 안 먹으려 무던히도 애썼어요." 결국 저체중과 함께 건강에 여러 증상이 찾아왔고, 이에 불행하다고 느낀 타티아나는 근력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과거 대비 16kg이 늘어난 그녀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몸을 얻었다며 기뻐합니다. 

10. 찰리 하워드

어려서부터 섭식장애에 시달려온 찰리는 이를 '내면의 악마'에 비유합니다. "스스로 가치 없는 존재라 여기고,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었고요..." 찰리가 속해 있던 모델 에이전시는 늘 살을 더 뺄 것을 강요했습니다. 이에 참다 못한 찰리는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제대로 챙겨먹기 시작했습니다. 몇 킬로가 늘면서 에이전시로부터 해고 통고를 받았지만, 찰리는 마침내 정상인의 삶을 즐기며 행복을 되찾았습니다. 더불어, 특유의 아름다운 몸매를 인정받아 영국판 보그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답니다.  

10인의 사례를 보니, 정말 체중계 숫자에 연연하고 억지로 굶어 가며 살 빼던 시절은 지난 게 틀림없습니다. 무엇보다 체중이 늘며 자신감을 되찾은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영감을 얻고 자신의 몸에 긍정하는 자세를 배우길 바랍니다. 결국 나의 가치는 자기 자신에 의해 결정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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