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서랍을 활용한 빈티지 돋는 꿀팁 27가지

버려진 가구를 보면 아직 쓸만하다 싶을 때가 있지 않나요? 가령 낡은 서랍같은 것 말이죠. 옷장이나 서랍장 하나를 새로 사려면 제법 돈이 들잖아요. 여기 낡은 서랍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방법을 소개합니다.

서랍 바닥에 남은 벽지나 포장지를 붙여 벽에 걸어보세요. 짜잔, 새로운 게시판이 완성됐습니다. 포장지를 입히기 전에 코르크 보드판을 붙이거나, 자석페인트(magnetic paint)를 칠해도 좋습니다. 

꾸미기도 귀찮으면 그냥 벽에 걸어보세요. 그 자체로 훌륭한 선반이 됩니다.

같은 크기의 서랍 몇 개를 다른 색깔로 칠하면 환상적인 서랍 콜라주가 완성됩니다. 수납도 편리하고, 장식 효과도 으뜸이죠! 

이 서랍은 거울로 변신했네요. 서랍 크기에 맞는 사이즈로 거울을 주문하면 됩니다. 

낡은 서랍 내부에 나무판자나 실을 달아두면 매니큐어 진열대나 귀걸이 수납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죠.

철재 서랍은 고리를 달기에 안성맞춤이예요. 더 이상 목걸이 줄이 엉킬 일도 없겠죠?

나무 실패(wooden spool)를 걸이로 활용한 덕분에 멋진 보석함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모으려고 몇 년간 바느질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살 수 있거든요. 

서랍과 보석걸이의 조합은 진리입니다. 

서랍 안에 스탠드를 올리면 테이블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서랍 두 개를 붙여 다리를 달았더니 멋진 정리 테이블이 만들어졌습니다. 복도나 거실에 두면 딱이죠. 

물론 무조건 서랍 속을 오픈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끔 나만을 위한 정리함도 필요하니까요.

서랍에 바퀴를 달고 유리 뚜껑을 덮었더니, 사랑스러운 소파 테이블로 다시 태어나는 군요.

이 변신에는 좀 더 공을 들여야겠지만 결과물은 훌륭하네요. 서랍 사이즈에 맞게 두꺼운 스펀지를 잘라 붙이고, 덮개만 씌우면 편안한 스툴이 만들어집니다.  

종류별로 담긴 간식들. 뷔페용으로 제격이네요!

복실복실한 친구들도 잊지 말자고요! 서랍 위에 낡은 배게 하나만 얹으면, 반려동물이 편히 쉴 수 있는 침대가 완성됩니다.

취향별로 더 꾸며도 좋죠. 

서랍 빠진 서랍장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라면, 여기 힌트가 있습니다.

벽에 서랍 몇 개를 함께 붙였을 뿐인데 사랑스럽고, 수납력도 엄청난 침대 머리판(headboard)이 만들어졌군요! 잠들기 전 책 읽는 습관, 어떠세요?

바퀴를 붙이고, 물건을 채워 침대 밑으로 쏙 넣어주세요. 방 구석구석까지 잘 활용할 수 있는 팁이네요.

침대에서 즐기는 간단한 아침 식사는 어떨까요?

심지어 작은 정원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서랍 바닥에 호일이나 랩을 씌워 방수 처리해야겠죠. 

미니 정원은 눈을 즐겁게 해 줄 뿐 아니라 스트레스 가득한 심신을 풀기에도 좋습니다. 

이 귀여운 서랍들은 마치 바빌론 공중정원의 저렴이 버전 같달까요. 

소녀의 꿈이 마침내 현실로, 인형의 집입니다.

멋진 액자가 될 수도 있죠.

심지어 낡은 손잡이도 재활용이 됩니다. 판자에 손잡이를 쭉 붙이면 고풍스러운 코트걸이가 완성!

아니면 아예 서랍 앞부분만 잘라서 사용하세요.

이제부터는 서랍장을 버리기 전에 위의 팁들을 먼저 떠올려보세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물건을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살짝 창의력만 발휘하면 앞판은 물론 손잡이까지, 서랍의 모든 부분을 인테리어 잡지에나 나올 것 같은 멋진 빈티지 소품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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