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좌변기 사용, 매년 10,000명 사망으로 이어져

사방에서 찬 공기가 온몸을 후비는 우중충한 계절, 겨울입니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땐 꼼짝 않고 따뜻한 집 안에 머무는 게 진리죠. 그런데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집안에서, 특히 난방이 안 되는 화장실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일이 종종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과장이 아닙니다. 도쿄시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연평균 10,000명 이상이 냉한 화장실에서 숨을 거두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가정은 집 전체에 난방을 공급하는 중앙난방 시스템이 아닌 관계로, 욕실과 분리된 화장실 공간은 난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결국 실내 온도와 급격한 온도 차로 이어져 맥박과 혈압을 치솟게 하고, 최악의 경우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Flickr/anders pearson

비단 물 건너 일본의 문제 만이 아닙니다. 중앙난방식이 아닌 한국의 전통 가옥 역시 유사한 위험에 노출돼 있죠. 불현듯 발생하는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본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재 관련 정보 배포와 함께 활발한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강에 영향을 끼칠 만큼 추운 화장실의 급격한 온도 차를 줄이는 팁,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witter/matome_tarou

1. 개별 히터 설치

찬 공기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는 최선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별 난방기기를 화장실에 설치해 일정 온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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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튼

추위를 대비해, 화장실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세요.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걸 막고 화장실 내부 온도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난방요금 절감 효과는 두말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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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운동

평소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변비를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배에 가해지는 압력이 클수록 혈압이 올라가 고혈압 발생률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특히 노약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장실이 추울수록 원활하고 꾸준한 장운동이 중요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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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계신 집의 화장실에 냉기가 돈다면, 소개해드린 팁을 토대로 예방책을 마련해 보세요. 외곽 지역의 오래된 화장실을 쓰는 가정에 이 정보를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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