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사소하지만 짜증 나는 일들 15가지
우유를 옮겨 붓는데 반 이상이 밖으로 흘러나오거나, 연필심이 부러지거나, 화장실 휴지가 똑 떨어진 상황. 겪어본 적 있으시죠? 일상 속 이런 사소한 일들 때문에 의도치 않게 하루의 기분을 다 망칠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흔히 겪는 사소하지만 짜증 나는 일들을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아마 폭풍 공감하실 거예요!
1. 액체류가 밑으로 줄줄 흐를 때
액체류를 어딘가에 옮겨 닮을 때 종종 밑으로 줄줄 흐르는 일들이 일어나죠. 결국 원래 양의 반 정도가 사라져 있을 때도 있습니다. 밝은 색상의 식탁보에 커피가 흘러 자국이 남았을 때도 짜증이 나죠.
When you’re pouring something and this happens from r/mildlyinfuriating
2- 문고리에 옷이 걸릴 때
문고리에 바지가 걸리거나 소매가 걸려본 적 다들 있으시죠?
I feel like this happens to me more often than it should from r/mildlyinfuriating
3. 지우개
우리가 지우개를 사용하는 이유는 사실 굉장히 간단합니다. 지우기 위해서죠! 그런데 종종 우리의 기대를 배신하고 지우개가 종이에 색이나 자국을 남길 때가 있어요... (부글부글)
If you're an eraser and you do this, then fuck you
4. 잘 떼어지지 않는 스티커
바코드 스티커에 '떼어내라'라고 쓰여있어서 떼려고 했는데.. 후...
I'm fucking trying to. from r/funny
5. 구겨진 바코드
과일을 저울에 재려고 했는데 바코드가 구겨져서 스캔이 안 될 때
6. 엉킨 열쇠고리
열쇠가 열쇠고리에 걸렸을 때
When your keys do the thing from r/mildlyinfuriating
7. 포장에 들러붙은 음식
집에서 구운 머핀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에서 산 머핀들도 아이싱 때문에 포장에 들러붙을 때가 있죠. 떼어내고 나면 달콤한 아이싱 부분은 이미 사라졌고요.
8. 흘러넘치는 커피
테이크 아웃 용으로 만들어진 뚜껑이라기에는 움직임에 너무 취약한 것 아닌가요?
9. 일하다가 뭣 좀 먹어보려고 했더니
일하다가 잠깐 간식을 먹으려는데 이렇게 되어서 먹는 시간보다 정작 치우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때
10. 포장이 안 뜯어질 때
출근 전 후다닥 토스트에 발라먹으려고 포장을 뜯는데 잘 안 뜯어질 때. 마음은 급하고 포장은 안 도와주고..
When this happens from r/mildlyinfuriating
11. 연필
예쁘게 연필깎이로 잘 깎고 나서 써보려는데 뚝 부러졌을 때
12. 자꾸 슬쩍 미루는 사람들
'화장실 휴지는 마지막으로 쓴 사람이 새로 걸어두어야 한다'는 법 조항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13. 파손된 소포
종종 택배나 소포가 파손되어 도착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집배원님께서 두꺼운 책 소포를 우편함에 끼워 넣기 위해 부피를 줄이느라 열어보신 것...이라고 믿을래요.
14. 고장 난 지퍼
매일 들고 다니는 백팩이나 좋아하는 가방의 지퍼가 고장 나면 특히 더 짜증이 나죠.
15. 에스컬레이터에서 길을 막고 있는 사람들
꼭 어떤 '것'만 우리를 짜증 나게 하는 것은 아니죠. 에스컬레이터에서 좌측을 비워주지 않거나, 마지막에 내리고 나서 뒷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두리번거리며 길을 막는 사람들도 참 답답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물론 이렇게 짜증 나는 일들도 있지만 우리의 일상은 퇴근길에 때마침 바로 온 지하철, 친구가 몰래 선물로 보낸 택배, 코트에서 우연히 찾은 지폐 등 예상치 못한 기쁨을 주는 일들로도 가득하다는 점을 그래도 잊지 마세요!
폭풍 공감되는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사진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미리보기 이미지 출처: ©reddit/Bailey_Haldwin
Bored Panda, BuzzFeed, Vorschaubild: ©reddit/Bailey_Haldw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