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15가지 지속 가능한 아이디어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지구에 가해지는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진과 환경보호 활동가들은 플라스틱이 가장 문제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다와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연과 동물들의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수많은 사진을 통해 증명되었죠. 

Nature

빨대, 플라스틱 통, 정말 자주 쓰이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커피컵 등은 멋진 환경뿐만 아니라 지구 전체의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삶을 보다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나가며 환경에 일정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아래의 15가지 발명품과 아이디어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1. 나무로 된 레고

인기 있는 레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죠. 레고 블록은 알록달록하고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미국의 한 남성은 대체품을 고안해냈습니다. 낡은 나무 블록들로 직접 나무 레고를 만들었답니다.

reddit.com/jetigig

2. 재사용 가능한 케이블타이

케이블타이는 집에 꼭 필요한 물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사용 후 다시 풀기 위해서는 잘라내야 하고, 결국 쓰레기로 버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재사용 가능한 케이블타이인데요, 매듭 부분을 풀고 묶는 특별한 방법을 적용해서 사용 후 버리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reddit.com/JocoCraft

3. 과자로 만든 빨대

플라스틱 소비에 대한 공개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때면 항상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접시, 일회용 숟가락과 포크 등이죠. 유럽의 경우 2021년부터 유럽연합(EU)의 법에 따라 플라스틱 일회용 접시와 빨대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제조사들은 이미 대체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켈로그의 경우 과자로 빨대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사용한 다음 맛있게 먹으면 된답니다.

4. 식료품에 직접 새긴 표시

장을 보러 가면 포장지가 엄청난 쓰레기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과일과 채소에 사용되는 스티커와 표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독일의 슈퍼마켓 체인점인 레베(Rewe)는 몇몇 식료품에 레이저로 표시를 각인하는 아이디어를 도입해보았습니다.

reddit.com/chimponabike

5. 재사용 젓가락

나무젓가락도 정말 자주 사용되는 품목 중에 하나죠. 그런데 매년 250만 그루의 나무들이 이를 위해 베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일부 식당들은 사용한 나무젓가락을 재활용하기 위해 수거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시는 향후 식당에서 일회용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reddit.com/UnitedVindicator

6. 커피스틱 대신 파스타 면

카페에서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 중에는 일회용 컵뿐만 아니라 뜨거운 음료를 젓는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커피스틱도 있습니다. 어떤 카페에서는 커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파스타 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mgur/Unknown User

7. 물고기 먹이로 만든 골프공

동그란 미니 골프공으로 재밌는 시간을 보내되 해양생물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요? 좋은 방법이 있어요! 골프공 제조업체에서 이를 위해 물고기 먹이로 만들어진 골프공을 만들었거든요. 이 골프공은 물에 녹아 안에 있던 먹이가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이 공이 가장 잘 사용될 수 있는 공은 물가에 있는 미니골프시설이 아닐까 싶네요. 영국 남부 도시인 본머스 근교에 위치한 보스콤 피어(Boscome Pier)라는 미니 골프장에서는 골프공이 마지막 홀로 쏙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물고기에게 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reddit.com/gostoney

8. 재활용 껌으로 만든 플라스틱

껌은 분해되는데 약 30년이 소요됩니다. 그것도 주위의 기온이 높은 환경일 경우에만 말이죠. 추운 곳에서는 분해까지 10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드롭(Gumdrop)이라는 회사는 껌을 모으는 쓰레기통을 따로 만들었는데요, 이곳에 모인 껌은 재활용되어 플라스틱으로 재탄생합니다. 사진 속 쓰레기통에는 "재활용된 껌으로 제작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reddit.com/Ollymotion

9. 코팅된 질문지

병원에 방문해 병력 관련 등의 질문지를 작성할 일이 심심치 않게 있는데요, 이럴 때면 항상 많은 양의 종이가 사용됩니다. 한 환자가 촬영한 아래 사진을 보면 이러한 방법으로도 종이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됩니다. 이 병원에서는 코팅된 질문지와 지울 수 있는 펜을 나누어 주어 환자가 정보를 다 작성하고 나면 컴퓨터에 기입하고, 코팅지 위의 글씨는 지워 다음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reddit.com/kaconal

10. 종이 완충제

파손의 위험이 있는 물품을 상자에 넣어 보낼 때면 완충제를 넣고 잘 포장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꼭 플라스틱 비닐로 된 뽁뽁이를 완충제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종이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완충제로 사용해 보세요.

reddit.com/bunzler

11. 피자박스용 쓰레기통

학생 기숙사에 살고 있는 젊은 청년이 어느 날 건물 앞에 새로운 쓰레기통이 생겼다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재활용할 수 있도록 피자박스만 모으는 쓰레기통이었죠. 그는 "이 쓰레기통은 다른 쓰레기통들 보다 훨씬 빨리 차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reddit.com/Queenbach

12. 낡은 신문지로 만든 연필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말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 연필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연필심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신문과 잡지로 만든 연필이기 때문이죠.

Imgur/Unknown User

13. 오래된 문으로 만든 울타리

이 땅의 주인은 항상 새것을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나무 울타리를 치는 대신 오래된 문짝들로 울타리를 만들었거든요. 환경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하나의 예술처럼 보입니다.

reddit.com/bklitzke

14. 친환경적으로 포장된 음식

이 식당은 음식을 포장하는 경우 대나무처럼 친환경적인 용기에 담고 있습니다.

reddit.com/mladenma

15. 악보를 활용한 포장지

포장지들은 그다지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경우 선물을 개봉하고 나서 포장지는 버리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 포장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오래된 공책, 신문 혹은 다른 종류의 종이로 선물을 포장해보세요.

reddit.com/Beanut_Putterr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이 참 멋있지 않나요?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소스:

brigh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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