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대한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실 15가지

왜 변기는 항상 하얀색인지 궁금해하신 적 있나요? 수도관이나 수세식 장치가 없던 중세 시대에는 변기를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사실 알고 보면 변기는 그냥 지루한 물건이 아니랍니다. 변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실이 숨어있죠. 무엇보다도 변기는 왜 항상 흰색일까요?

다음 5가지로 그 이유를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변기는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전 세계 변기의 95%가 도자기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변기는 흰색입니다. 까다로운 과업을 수행하는 변기는 가능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이 좋은 재료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도자기는 녹이 슬지 않아 물에 끊임없이 닿는 변기에 매우 적합한 재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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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흰색은 무균과 청결을 상징한다.

변기가 주로 흰색인 또 다른 이유는 흰색이 청결, 순수함, 깨끗함을 연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욕실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깨끗하고 세균이 없기를 바라기 때문에 흰색은 적합한 색입니다.

3. 오염이 쉽게 보인다.

변기는 상당히 고약한 과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육안으로 세균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흰색은 오염을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주 작은 먼지라도 즉시 눈에 띄어 청소를 하고 싶게 만들죠.

Flushing toilet

4. 연식을 가늠하기 어렵다.

흰색 변기는 깨끗하고 튼튼해 보이며, 디자인과 모양에 상관없이 어느 집에나 잘 어울리는 현대적인 룩을 보여줍니다. 변기의 크기는 다를 수 있지만 색이 흰색인 한 항상 새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정기적인 청소를 잊어서는 안 되겠지만요.

5. 가격

변기가 흰색인 이유에 가격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도자기는 구웠을 때 자연적으로 흰색을 띠기 때문에 흰색을 얻기 위해 다른 재료를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Updated Kohler Toilet

요즘은 흰색 변기가 표준이지만 컬러 변기가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테마가 있는 욕실이 대유행이었고, 사람들은 타일, 위생 시설 및 가구가 모두 같은 색상이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컬러풀한 욕실은 유행에서 벗어났고, 컬러 변기도 사라지면서 변기의 색은 흰색으로 굳어졌습니다.

Close relative of the Green Lantern

'쓸데없는 지식'에 속하는 변기와 관련된 추가 사실 10가지

6. 변기를 사용할 때 부상을 당할 확률은 1:10,000입니다.

7. 영국에서만 매년 85만 개 이상의 휴대폰이 변기에 빠집니다.

8. 프랑스의 공중 화장실은 유럽에서 가장 더럽습니다. 놀랍다고요? 아닐걸요. 역사적으로도 그랬으니까요. 베르사유 궁전에는 2,000개의 방이 있었지만 변기가 있는 욕실은 단 한 개였습니다.

9. 평균적으로 모든 사람은 일생 중 약 3년을 화장실에서 보냅니다.

10. 중세 화장실은 종종 성의 돌출형 창문 옆이나 집의 한 구석에 위치했으며, 오물통에서 대소변을 바로 바깥으로 비워냈습니다.

11. 8월 26일은 화장실 휴지의 날, 11월 19일은 세계 화장실의 날입니다.

12. 독일 형법 340조에 따르면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신체 상해로 간주됩니다.

13. 공중 화장실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paruresis(공중화장실 공포증)"라고 합니다.

14. 세계에서 가장 빠른 변기의 속력은 시속 최대 147km입니다. 일종의 또 다른 모터스포츠죠.

15. 독일의 1인당 연간 화장실 휴지 소비량은 약 15kg입니다.

변기에 대해 알아야 할 지식이 이렇게 많은지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요? 최신 변기 트렌드는 올스틸과 검은색 변기라고 합니다. 이러한 트렌드가 계속 이어질지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알겠죠!

화장실과 관련된 사실과 꿀팁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출처: thetoiletzone, campingtoilette-günstig

미리보기 이미지: ©flickr/Eli D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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