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바디랭귀지와 행동: 집사들이 알아야 할 7가지 신호

영국 작가 P.G. 우드하우스는 "고양이라는 종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신으로 숭상되어왔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자신들의 내면에 내재된 오만함을 극복하는 것을 어렵게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고양이의 신비로우면서도 제멋대로인 성격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인간은 친구로서 고양이들의 행동 언어를 이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죠. 고양이들은 방금 전까지도 쓰다듬어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냥냥펀치를 날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변덕스러운 고양이의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고양이들의 성격은 개별적으로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공통적인 행동 언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알면 고양이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재빠르게 알아챌 수 있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억하셔야 할 7 가지 신호를 알려드릴게요.

1. 곧추선 꼬리와 등

반려묘가 꼬리를 똑바로 곧추세운다면 긴장감과 공격성이 높아진 상태라는 것을 눈치채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고양이 자세'라고 부르는 자세와 수직으로 뻗은 꼬리가 결합되면 고양이가 방어 준비 태세를 갖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능할 경우 반려묘를 쓰다듬어 진정시켜주세요.

2. 그루밍

고양이를 쓰다듬어줄 때 고양이가 당신의 손을 핥아준다면 영광이라고 여기셔도 됩니다. 신뢰와 애정의 표현이니까요. 당신의 반려묘를 당신을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고 있어요.

3. 확장된 동공

도로에서 단속이 이루어질 경우 운전자의 확장된 동공은 마약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걸 의미할 때가 있죠. 고양이들의 경우에 크게 확장된 동공은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랍니다. 그 감정의 범위는 놀고 싶어서 흥분한 상태에서 두려움, 공격성까지 다양해요.

4. 비비기

고양이들이 집사의 다리에 와서 몸을 비비는 것은 전형적인 고양이의 행동 언어입니다. 고양이들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사랑을 담아 인사를 건넬 때도 이런 행동을 한답니다.

5. 처진 꼬리

사람들은 풀이 죽으면 고개를 숙이죠. 고양이들은 꼬리를 낮춥니다. 처진 꼬리는 두려움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복종이나 죄책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집에서 꼬리를 낮춘 채 인사를 건넨다면 집안을 한 번 둘러보세요. 사고를 쳤을 수도 있어요.

6. 물기

고양이들이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교성이 뛰어난 고양이들도 때때로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반려묘가 여러분을 문다면 대개의 경우 "나를 가만히 내버려둬"라는 말입니다. 상처 받지 마세요, 사람들도 사생활이 필요하잖아요. 참, 가볍게 무는 것은 장난치는 것이랍니다.

7. 말린 꼬리

고양이가 위로 뻗었지만 가볍게 말린 꼬리를 하고 다가온다면 고양이를 잘 돌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 행동은 고양이들이 완전히 편안함을 느끼고 평화로운 상태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 '고양이 심리학자'가 되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죠? 고양이의 바디랭귀지를 잘 이해하는 것은 집사의 필수 덕목! 반려묘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여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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