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떠날 여행을 위해! 7가지 생활 꿀팁 | 여행꿀팁 | 휴가 | 명절방문

어김없이 찾아온 연말. 집에 머물러야 하는 이번 겨울에는 휴가도 예전만큼 흥이 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더 간절히 다음 여행지를 그려보는 것도 간절해지는 맛이 있을 텐데요! 오늘 더팁에서는 집 밖에서 1박 이상을 하는 여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소품을 깔끔하고 깨끗하게 꾸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잘 챙겨두셨다가 다음에 여행을 떠날 때 사용해 보세요. 가족여행도 좋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떠나도 즐겁습니다. 나홀로 여행도 좋죠! 아참! 명절 때나 휴가 때 부모님 댁이나 친척 집을 방문할 때에도 아주 유용하답니다.

1. 액체 세정 용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기

준비물:

  • 지퍼백

방법:

이것은 아마도 여행용 작은 팩을 사지 않아도 되는 유용한 방법! 혹은 장기 여행이거나 여럿이 떠나서 큰 용량의 세정 용품을 통째로 챙겨야 할 때 사용해 보세요. 뚜껑이 느슨해서 종종 새는 액체 용기들을 모아서 뚜껑을 열고 지퍼백을 씌운 다음 그 위에 뚜껑을 끼워 닫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용물이 새지 않고 여러 제품을 한 번에 묶어서 포장할 수 있어요.

2. 치약 소분하기

준비물:

  • 치약
  • 유산지
  • 베이킹소다

방법:

치약 한 통은 너무 크고 좀 더 적은 양을 따로 챙기고 싶다면 이 방법을 이용하세요. 유산지에 치약을 1회분 씩 짭니다.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말리세요. 그러면 치약이 사탕처럼 변합니다. 이걸 작은 병이나 사탕 통에 넣으면 치약 1통을 전부 들고 다니는 것보다 간단하죠. 사용하실 땐 한 조각을 입에 넣고 몇 번 씹은 뒤 칫솔로 평소처럼 닦으시면 됩니다.

3. 목걸이 똑똑하게 보관하기

준비물:

  • 빨대

방법:

빨대를 이용하면 체인과 팔찌를 엉키지 않게 소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 가지고 다니면, 엉키는 것을 풀다가 장식이 상하는 일은 없겠죠?

4. 미니 데오도란트 만들기

준비물:

  • 고체형 데오도란트
  • 구형의 립밤 통 (다 쓴 것)

방법:

데오도란트 스틱을 좀 더 작은 크기로 가뿐하게 소지하고 싶을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고체형 데오도란트를 조각낸 뒤 중탕으로 가열하여 액체로 녹입니다.  그리고 이 액체를 립밤 통의 아래쪽에 붓습니다. 이 상태로 굳힌 다음, 데오도란트가 들어있는 아래쪽 부분을 열어 보세요. 이렇게 하면 미니 데오도란트가 완성됩니다.

5. 면도날을 안전하게 포장하기

준비물:

  • 집게

방법:

파우치나 가방에 면도기를 아무 생각 없이 넣었다가 손을 다치는 경우가 있죠. 면도기 날에 딱 맞는 보호 뚜껑을 잘 가지고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크기가 큰 문구용 집게를 사용해 보세요. 보호 뚜껑을 대신하기에는 이만한 게 없답니다.

6. 샴푸와 샤워젤 소분

준비물:

  • 콘택트렌즈 케이스

방법:

여행 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1, 2박뿐인 짧은 여행이라면 샴푸나 샤워젤 통을 다 들고 가실 필요 없습니다. 콘택트렌즈 통이면 1회분 씩 딱 알맞게 들어가거든요. 좀 더 많은 양을 쓰신다면 렌즈통이 더 필요하겠지만 커다란 통을 들고 가거나 여행용 세면도구를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가뿐하죠!

7. 화장품 파우치 직접 만들기

준비물:

  • 천 (합성섬유)
  • 가위
  • 양초, 라이터
  • 바늘, 실
  • 핫글루
  • 스트링 고무줄
  • 스토퍼 (코드락)

방법:

7.1 천을 크게 원 모양으로 자른다. 같은 크기의 원형 천을 두 개 준비한다.

7.2 자른 천들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가장자리를 불꽃에 그을린다.

7.3 원형을 잘라내고 남은 천 부분을 활용하여 고무줄이 들어갈 수 있는 긴 튜브 형태를 재봉한다. 원의 둘레와 같은 길이로 준비하고, 재봉이 끝난 다음에는 핫글루를 이용하여 원형 천 하나의 둘레에 튜브를 접착한다.  

7.4 뒤집어서 반대쪽에도 핫글루를 이용하여 원형 천을 붙인다. 뒤집을 것이므로 천의 광택이 안쪽으로 가도록 붙인다. 튜브 안에는 스토퍼를 단 스트링 고무줄을 끼워 넣는다.

7.5 튜브의 양 끝이 맞닿는 쪽을 통하여 주머니를 뒤집고 양 고무줄을 스토퍼에 잘 끼워서 마무리하면 수제 화장품 파우치의 완성! 이제 화장품을 넣고 고무줄을 당겨 보자. 주머니가 된다. 주머니를 펼치면 어디에서든 화장품을 놓고 쓸 수 있는 받침대가 된다.

집을 나서는 설레는 마음! 가방을 더 가뿐하게 챙기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방법들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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