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답을 아무도 모르는 8가지 질문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갖게 되고,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그중에서는 평생 동안 답을 구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죠. 하지만 혹시 아래 질문들을 마음속에 품고 계셨다면 그 궁금증은 오늘로 끝입니다. 저희가 답을 드릴 테니까요! 오늘은 누구나 언젠가 이미 궁금해했지만 답은 알지 못했던 질문 8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1. 왜 탄산음료 병은 바닥이 울퉁불퉁할까?

음료수에 함유된 탄산은 온도에 따라 음료의 부피를 변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달라질 수 있는 내부의 압력을 견딜 수 있으려면 병이 특별한 강도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요, 바닥의 울퉁불퉁한 부분이 병에 강도를 부여해줍니다.

2. 양치를 한 후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왜 맛이 이상할까?

치약은 단 맛을 느끼는 능력을 제한하고, 쓴 맛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미뢰에 혼동을 줍니다. 이 때문에 양치 후 오렌지 주스와 같은 음료를 맛있게 맛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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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엇이든 붙이는 접착제, 왜 용기에는 안 달라붙을까?

접착제는 물이 용매로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튜브 안에서 걸쭉한 점성을 띱니다. 접착제는 튜브 밖으로 밀려 나와 어떤 표면에 발라졌을 때에서야 비로소 끈적거리게 되는데요, 이는 접착제가 주변 공기와 닿으면 접착제에 포함된 물이 증발하고 접착제가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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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얼음은 왜 그렇게 미끄러울까?

얼음은 녹는점(0°C)에 온도가 가까울 때에만 미끄럽습니다. 얼음이 녹는점에 가까워지면 더 이상 얼음 표면에 쌓이지 못하는 물 분자가 방출됩니다. 이때 얼음 위를 걸으면 말하자면 풀려난 물 분자 위로 미끄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대리석으로 덮인 댄스 플로어 같죠.

5. 중간에 위치한 팔걸이들은 누가 사용해야 할까?

세 명이 옆에 나란히 앉아 있으면 중간에 있는 팔걸이들은 누가 사용해야 하는 건지 알기가 쉽지 않죠. 그러나 많은 경우 사람들은 가운데 앉은 사람이 정해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통로 쪽에 앉은 사람은 다리를 쭉 펼 수 있고, 창가 쪽에 앉은 사람은 창에 기댈 수 있지만 중간에 앉은 사람은 움직일 자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가운데 앉은 사람이 너무 끼어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중간에 위치한 팔걸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6. 고양이는 왜 골골거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이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골골거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골골송이 의사소통의 성격과 치유의 성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주파수를 생성하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고양이를 껴안는 것이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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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파리는 왜 항상 밖으로 나가는 길을 못 찾을까?

파리의 겹눈은 빛과 어둠을 매우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열려 있는 창문은 광원으로 인식되지만, 외부에서 실내로 공기가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파리는 창문을 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파리들은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기 어려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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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왜 신부의 드레스는 흰색일까?

19 세기에 상류층 여성들의 대다수는 다른 날에도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입고 결혼했습니다. 이때 흰색은 심플하고 실용적인 색상이었죠.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 덕분에 동화 속 흰색 드레스에 대한 여성들의 로망이 점점 커져 흰 웨딩드레스가 대량 생산되고 중산층에게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웨딩드레스가 흰색이 아닌 국가들도 여전히 존재하는데요, 중국이나 인도에서는 성공과 행운의 상징인 빨간색의 드레스를 입습니다.

이 꿈같은 웨딩드레스를 위해서는 영혼이라도 팔고자 하는 여성들이 있을 것 같아요.

출처: brightside

미리보기 이미지 출처: © flickr/Brent Mo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