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2주 디톡스 요법

'디톡스 요법', 해 본 적은 없어도 들어본 적은 있다. 효과는 있을지언정 왠지 돈깨나 들 것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 자기관리에 철저한 연예인쯤 돼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실은 건강과 외모에 신경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디톡스 청소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성분과 기타 해로운 물질들을 체내에서 빼내고,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에 따른 폐해도 바로잡을 수 있다. 1~2주 정도 디톡스 요법을 시행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뒤틀린 호르몬 수치도 균형을 되찾게 된다. 

Glasses of fresh organic vegetable and fruit juices

디톡스 요법이 잘 맞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원칙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 가능하며, 아래의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더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 피부 트러블
  • 몸무게 증가
  • 피로
  • 두통 
  • 소화불량 
  • 심한 감정 기복 
  • 관절통 

당장 위의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디톡스를 해주면 좋다. 

디톡스 방법:

본격적인 디톡스 전에 들어가기 전, 몸을 최적화하자. 먼저 신체를 산성화하는 음식인 밀가루, 우유, 커피, 홍차, 치즈, 고기, 술, 패스트푸드, 디저트류를 삼가야 한다. 

디톡스에 돌입하기 이틀 전부터는 오직 채소와 과일만 섭취할 것. 이렇게 하면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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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첫날에는 관장을 통해 장을 비워준다. 관장 대신 천일염으로 장을 청소하는 방법도 있다. 그동안에는 오직 자연식품만 섭취하고, 음료는 물 또는 허브차를 마신다.

독소 분해를 담당하는 신체 기관에 따라, 효과 좋은 디톡스 식품이 각각 다르다. 아래를 살펴보자.      

신장

신장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려면 과일 또는 과일주스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밖에 파슬리, 양배추, 생강, 강황, 호박씨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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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

소장 및 대장을 좀 더 빨리, 효과적으로 청소하고 싶다면 시금치, 방울양배추, 마늘, 치아시드, 과일, 레몬, 사과 식초, 아보카도, 브로콜리, 녹차 등을 챙겨 먹는 게 좋다. 

간은 신체의 해독기관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분 없이 딱 하나뿐임을 명심하자. 평소 너무 자주, 과하게 술을 마시는 등 간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마늘, 자몽, 비트, 당근, 녹차, 녹색 잎채소류, 아보카도, 사과, 퀴노아, 메밀, 브로콜리, 레몬, 라임, 호두, 양배추, 강황 등을 섭취하면 간을 더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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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췌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려면 레몬, 키위, 파인애플 또는 파파야즙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비타민 B가 풍부한 잎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뜨끈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면 스트레스가 한결 줄어들 것이다. 

여기에 더해 디톡스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디톡스 마사지를 받거나 가벼운 요가로 몸을 풀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방법도 있다. 한번 해보면 온몸이 가뿐해지고 날아갈 듯 상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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