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는 셔츠를 쿠션 커버로 손쉽게 리폼하기

예전에는 즐겨입었지만 이제는 옷장에만 쳐박아 두고 있는 셔츠 몇 벌쯤 다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운 이 셔츠들을 뭔가 쓸모있게 만들 수는 없을까. 예를 들면, 모든 손님들이 부러워할 만한 쿠션 커버같은 것. 이 리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느질조차 필요없다는 점이다.

준비물:

  • 쿠션 혹은 베개 
  • 단추로 여닫는 남방셔츠 
  • 가열성 접착 테이프(여기서 구입 가능)
  • 가위
  • 줄자 
  • 다리미 

만드는 방법:

쿠션의 사이즈를 잰다. 다음으로, 셔츠를 평평한 바닥에 편 후  쿠션 사이즈를 표시한다.

Youtube/JoostyToday

셔츠의 위, 아래, 양쪽 옆을 모두 잘라 직사각형을 만든다. 쿠션을 덮을 정도의 크기면 오케이. 이렇게 쿠션 커버의 앞면과 뒷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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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의 안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뒤집고, 접착 테이프를 천의 네 모서리 길이에 맞게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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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의 접착할 부분에 자른 테이프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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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를 꺼내들고 접착 부분에 열을 가한다. 이 때 테이프가 반드시 천에 덮여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테이프가 다리미에 달라붙는 사태가 발생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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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겁게 할 필요는 없다. 테이프 뒷면의 보호막을 벗겨낼 수 있을 정도로만 살짝 열을 가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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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을 제거한다. 테이프 위에 다시 천을 얹고 두 번째로 다려준다. 이번엔 좀 뜨겁게 해야 접착력이 더 좋아진다. 나머지 모서리 역시 이 과정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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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이 고정됐으면 셔츠 단추를 풀어서 뒤집고 모서리 모양을 잘 만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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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 사이로 쿠션을 집어넣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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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얹어두기만 하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셔츠 쿠션이 눈깜짝할 사이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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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낡은 셔츠에 새 인생을 찾아줄 수 있게 되었군요. 게다가 흔치 않은 나만의 쿠션 커버까지 덤으로 생겼으니 이것이야말로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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