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모여 24개, 열어보는 재미가 있는 대림절(재림절) 달력 만들기!

기독교에서는 크리스마스까지 4주간을 대림절(강림절, 재림절)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1부터 24까지 숫자를 매긴 대림절 달력을 만들어, 그 기다림의 시간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죠. 기독교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서양권에서는 이맘때쯤 다양한 대림절 달력을 만들어 판매한답니다. 매일 해당하는 날짜를 열면 티백, 초콜릿, 화장품, 장난감 등이 나오는 짜릿한 달력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건 역시 내 손으로 만든 달력이 아닐까요?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설레게 만드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홈메이드 대림절 달력 아이디어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휴지심으로 만든 엘프 달력 

이 방법이라면 곰손이라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고깔모자를 쓴 엘프들이 올망졸망 모여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는 달력이죠. 휴지심으로 엘프 달력 만드는 방법은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2. 크리스마스트리 달력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달력입니다. 날짜가 적힌 종이봉투에 가족마다 맞춤형 선물을 넣을 수도 있어요. 크리스마스 재림절 달력 만드는 자세한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3. 공간 절약형 달력 

재림절을 제대로 챙기는 사람들은 재림절 달력뿐 아니라 장식도 따로 합니다.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가 될 테니까 크리스마스 장식도 해야죠.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재림절 화환' 달력이 있습니다. 이거라면 재림절 달력과 장식이 한 방에 끝나죠. 

4. 집 모양 달력 

DIY 세계에서 휴지심은 정말 만능이네요. 1번과 2번에 이어 4번에서는 심지어 25개나 필요합니다. 휴지심이 부족하면 친구들한테도 좀 모아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완성하고 보면 만들기를 잘했다 싶을 '휴지심 집 달력'입니다. 

5. 케이블카 달력 

큼직한 케이블카가 무려 24개! 상당히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에 유의해 주세요. 하지만 일단 완성하면 보기에도 예쁠 뿐 아니라 케이블카 속에 뭐든지 푸짐하게 넣을 수 있어 좋답니다. 차 상자로 케이블카 달력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6. 페트병 산타 달력 

집에 휴지심은 없지만 빈 페트병이 많은 분들이라면 여기 주목하세요. 귀염둥이 산타에 선물이 가득 담긴 페트병 달력입니다. 이 정도 사이즈라면 화장품처럼 부피가 큰 물건도 너끈히 들어가겠는데요? 

7. 책 달력 

세상 특이한 책 모양 재림절 달력입니다. 두툼한 책을 펼치면 보석상자 24개가 모습을 드러내죠. 보기만 해도 두근두근하네요. 하지만 여기 든 게 꼭 보석일 필요는 없습니다. 설령 사탕을 넣더라도, 중요한 건 마음이니까요. 

이런 달력과 함께라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설렐 것만 같습니다. 하나씩 여는 재미가 있는 데다가 연말 분위기를 살려 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만이죠.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크리스마스,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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