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털을 제거하기 위한 10가지 팁

복슬복슬 귀여운 털뭉치들! 사랑스러운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을 사랑하는 만큼 그들의 털도 사랑하지만 엄청나게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가구, 바닥, 옷 등 털이 붙지 않는 곳이 없죠. 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검은색 옷을 포기하고 밝은 옷만 찾게 됩니다. 특히 털갈이를 하는 시기에는 더더욱 집이 털로 뒤덮이는데요, 집에 털이 날아다니고 옷에도 가득하면 지저분해 보일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성가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털은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털은 러그와 천으로 된 가구, 침구에 쉽게 달라붙기 때문에 털 제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돌돌이는 집사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필수템이죠. 하지만 털이 너무 많으면 집사들은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끝없는 전쟁이니까요. 고집스럽게 붙어있는 털을 제거하는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릴 테니 참고해보세요.

1. 천으로 된 가구, 카 시트:

  • 고무장갑: 천 가구나 카 시트에서 털을 제거할 때는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장갑을 살짝 적신 다음 털을 제거하고 싶은 부분을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문지르세요. 이제 장갑에 뭉쳐지는 헤어볼을 제거하면 됩니다.
  • 나일론 스타킹: 나일론 스타킹은 또 다른 꿀팁입니다. 미세하고 촘촘한 재질과 정전기 덕분에 스타킹에 털이 매우 잘 붙게 됩니다. 버릴 만한 스타킹에 손을 끼우고 소파나 옷을 쓸어주세요. 스타킹을 털과 함께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 스펀지 수세미: 집에 있는 주방 스펀지도 털을 제거할 때 쓰기 좋습니다. 천으로 된 가구나 표면 위를 건조한 스펀지로 닦아주세요. 그래도 털이 잘 제거되지 않으면 닦기 전에 스펀지를 물에 적시세요.

  • 유리창 청소 밀대: 유리창 청소 밀대를 사용하면 소파, 카 시트, 단모 러그에서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밀대의 고무 부분은 극세사천과 마찬가지로 마법처럼 털을 끌어당기는데 가능하면 얇은 것이 좋습니다. 털이 쉽게 뭉쳐져 헤어볼이 만들어질 거예요.
  • 건조기 시트: 천, 램프, 가구 등에서 반려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또 다른 방법은 건조기 시트를 사용하는 거예요. 털이 많은 부분을 시트로 가볍게 문지르면 털이 모입니다.
  •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는 옷이나 물건의 정전기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동물의 털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프레이 덕분에 미끄러운 표면에서 털을 제거하기가 훨씬 더 쉬워지고 나중에 털이 가구에 덜 붙게 됩니다.

2. 바닥 및 러그: 

  • 고무 빗자루: 반려동물의 털은 러그뿐만 아니라 매끄러운 바닥에도 쌓입니다.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조금만 움직여도 이 털들은 계속 날아다니게 되는데 이는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실질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고무 빗자루를 사용한 다음 털이 달라붙었을 때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면 아주 간단하게 제거됩니다.
  • 부직포 청소기: 일반적인 진공청소기의 경우 털을 바람에 날려 집 전체에 퍼뜨리기도 합니다. 부직포 청소기는 매끄러운 바닥의 털을 제거하는 데 좋습니다. 닦을 때마다 깨끗한 새 부직포를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함께 버리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 부석 혹은 사포: 단모 러그의 털을 제거하는 데에는 부석 혹은 사포가 적합합니다. 러그가 사포를 견딜 수 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살짝 테스트를 해보고 나서 작은 원의 형태로 러그 위를 조심스럽게 문지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눌리거나 뭉친 털도 제거할 수 있어요.

3. 옷:

  • 건조기: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건조기. 세탁 후 건조기에 넣고 돌리면 털이 말끔히 사라지죠. 하지만 나중에 건조기 필터에서 털을 제거하는 걸 잊지 마세요. 그냥 둘 경우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 세탁볼: 세탁 과정에서 세탁볼이 보풀, 털, 그리고 섬유에서 나오는 기타 입자들을 흡수하므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털을 모두 제거하려면 세탁 시 백식초를 추가하면 됩니다. 섬유를 더 부드럽게 만들어 털이 천에서 더 쉽게 분리되도록 해줍니다.

반려동물의 털을 주기적으로 빗어주는 것은 집에 날아다니는 털, 옷이나 가구에 붙는 털을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천 가구를 털에서 보호하려면 털이 잘 붙지 않는 특수천으로 씌워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특수천은 털을 쉽게 털어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울이나 플리스 소재는 보풀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기 때문에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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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partmenttherapy, allergia

미리보기 이미지: ©pinterest/thecrazycouponlady ©pinterest/mus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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