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을한 분위기를 위한 4가지 독창적인 공예 아이디어

뜨거운 여름이 지나 해가 짧아지고 쌀쌀해지면 집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꾸미고 싶어 집니다. 특히 어둡고 쳐지기 쉬운 계절에는 특별한 가을 장식으로 집안을 분위기 있게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죠.

가을 단풍 줄전구, 직접 만든 호박, 다람쥐 초상화 등 올해 가을 장식을 위한 4가지 공예 아이디어를 보여드립니다.

1. 시멘트 호박

호박은 핼러윈이나 낙엽처럼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입니다. 호박을 조각해두면 확 시선을 사로잡지만 안타깝게도 오래 유지되지는 않죠. 시멘트로 호박을 만들면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가을 장식이 될 수 있습니다.

재료:

  • 스타킹
  • 시멘트
  • 고무줄
  • 티캔들

방법:

1.1 스타킹의 발 부분을 자르세요. 잘라낸 스타킹을 시멘트로 꽉 채우세요.

1.2 스타킹을 매듭지어 묶고 고무줄을 사용해 호박의 형태를 만드세요.

1.3 시멘트가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고무줄을 제거하세요.

팁: 시멘트를 건조하기 전 바닥에 기름을 바른 티캔들이나  돌을 시멘트 위에 올리고 누르세요. 건조 후 올려두었던 돌이나 티캔들을 제거하면 호박을 캔들 홀더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시멘트 회색 빛을 그대로 두든 페인트로 칠하든 이 작은 호박은 가을 무드를 한층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거예요.

2. 다람쥐 초상화

가을 산책을 나갔을 때 떨어진 밤을 주워와 작은 소품들을 만드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많죠. 다음번 산책 때는 도토리를 모아 보세요. 도토리로도 예쁜 가을 소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 액자
  • 갈색 물감
  • 접착제
  • 도토리

방법:

갈색 물감을 사용하여 액자 뒤의 판지에 다람쥐의 실루엣을 그린 후 물감을 말리세요. 이제 도토리의 원뿔을 다람쥐에 붙인 다음 액자를 벽에 걸어두세요. 다람쥐 초상화가 완성되었습니다.

3. 낙엽 줄전구

밤과 도토리 수집을 이미 완료했다면 다음번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을 모아 보세요. 단풍은 가을 조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재료:

  • 낙엽
  • 유산지
  • 다리미
  • 글루건
  • 줄전구

방법:

수집해온 낙엽을 유산지 사이에 놓고 다림질하세요. 열기를 쬐어주면 알록달록한 잎사귀의 색이 오래 유지되고 약간의 광택도 납니다.

낙엽이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줄조명에 붙인 다음 계단 난간이나 커튼 봉에 걸어두면 낙엽 조명이 집에 아늑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4. 낙엽 장식이 있는 종이 호박

진짜 호박으로 만든 장식이 오래가지 않는 문제는 앞서 언급했죠. 시멘트와 스타킹으로 호박을 만드는 대신 종이로도 예쁜 낙엽 장식이 있는 호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 모양펀치
  • 도화지
  • 접착제
  • 유산지

방법:

4.1 종이를 타원형으로 12장 오려내고 모양펀치를 사용해 잎사귀 모양을 내줍니다.

4.2 유산지를 타원형으로 12장 자르고 한 장씩 펀칭한 종이에 붙이세요.

4.3 12장의 종이를 동그란 종이 위에 꽃 모양으로 붙이세요.

4.4 길쭉하게 자른 종이 네 장의 끝을 접으세요.

4.5 길쭉한 종이를 이제 원형 종이에 세로로 붙인 후 고리형으로 자른 종이를 그 위에 붙이세요. 고리는 원형 종이와 지름이 동일해야 합니다. 

4.6 낙엽 모양으로 펀칭한 12장의 종이를 고리에 붙이세요. 동일한 모양의 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 위를 덮으면 지저분한 접착면을 가릴 수 있습니다.

4.7 종이 호박을 뒤집으세요. 호박의 꼭지 부분에도 원형 종이를 덧대어 접착면을 가리세요. LED 촛불을 호박 안에 넣으면 은은하고 아늑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른 가을 장식 소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직접 만든 종이 호박으로 줄전구를 만들거나 주워온 나뭇잎으로 만든 그림 등 창의력을 발휘하여 최대한 포근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보세요.

위 영상에서는 다른 가을 장식 아이디어도 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