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육아템의 세계, 나만의 꿀템을 찾아라!

초보 부모들은 방대한 육아 용품의 세계에서 혼란에 빠지곤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물건들이 저마다 꼭 필요하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죠. 그 중에 정말 꼭 필요한 건 몇 가지 안 된다는 진실은, 시간이 한참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고요.

하지만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도 아주 허튼소리는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조금이나마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가치가 있으니까요. 없으면 없는 대로 살 수 있지만, 있으면 확실히 유용한 육아 용품 13가지를 엄선했습니다. 

1. 열이 나서 칭얼대는 애를 붙들어 귓구멍에 체온계를 꽂아 넣고 3초를 기다리기가 버거울 수도 있죠. 그래서 나온 반창고형 체온계입니다. 이마나 가슴에 척 붙이기만 하면 체온을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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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기 욕조를 사용하기에도 너무 작은 신생아들은 세면대에서 씻기는 게 편하죠. 하지만 단단한 모서리에 애가 부딪힐까 봐 노심초사하게 되는데, 그런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서 나온 '목욕용 연꽃'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되찾은 김에 멋진 목욕 인증샷도 찍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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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애가 걷기 시작하면 집 안의 난간과 베란다가 새로운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자칫 난간 사이로 미끄러져 떨어지기라도 하면... 생각만 해도 심장이 멎을 것 같죠. 이럴 때 쓸 수 있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대책이 바로 안전망입니다. 집 나간 마음의 평화가 돌아오는 게 느껴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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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가 더 크면 욕조를 사용해야 하는데, 욕조 옆 찬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으면 이런 고문이 없죠. 그렇다고 몸만 숙여서 씻기자니 허리가 끊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욕조에 거는 팔 쿠션과 무릎 깔개가 있는 거죠. 출산 후 부실해진 관절 보호는 기본이고, 주머니에 목욕 용품을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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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주얼이 좀 특이하죠? 샤워캡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눈에 샴푸가 들어가는 재앙을 방지하는 물건인데, 집에서 간단히 머리를 잘라 줄 때도 유용합니다. 둘레를 조절해서 사이즈를 맞출 수 있고요. 아마존 구매자들의 91%가 별점 5개를 매긴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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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집에서 만든 건강한 이유식을 먹이기로 결심했다면, 이런 물건이 필요하겠죠. 믹서와 찜기가 결합된 이유식믹스기입니다. 소량씩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해동과 보온 기능을 갖춘 물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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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큰 아이도 여전히 아이입니다. 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죠. 이 차량용 헤드레스트를 씌워 주면 아이가 자다가 안전벨트 밖으로 빠져나가거나, 자고 일어나서 목이 뻐근해 힘들어 할 염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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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신 후기는 운전도 쉽지 않죠. 안전벨트의 압박도 숨이 막히지만, 혹시 사고가 나면 아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까지 안고 달려야 하니까요. 배를 누르는 대신 다리를 잡아 주는 임신부용 벨트를 사용하면 이런 압박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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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제 아이가 태어나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울면 우는 대로, 조용하면 조용한 대로 불안 초조하기는 마찬가지죠. 이럴 때 뒷좌석용 거울을 달면, 애가 잘 있는지 가끔씩 확인할 수 있답니다. 너무 뒤에만 정신이 팔려 운전에 소홀하면 안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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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편리하지만 밖에까지 싸 들고 다닐 수 없는 육아 용품이 있죠. 가령 하이체어처럼 부피가 큰 물건이요. 그럴 때, 부드럽고 튼튼한 직물로 만든 의자 커버를 대신 사용해 보세요. 식당에서도 내내 아이를 안고 씨름하는 대신, 각자 한 자리씩을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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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이가 배가 고픈 순간, 인내심 같은 건 기대할 수 없죠. 즉각 분유를 대령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는 물을 끓여 분유를 타고, 다시 먹을 만한 온도가 될 때까지 식혀야 하는 난관이 있습니다. 그럴 때 사용하기 좋은 물건입니다. 여기 끓는 물을 담으면 순환을 시켜, 순식간에 적정 온도로 맞춰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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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기용 침대를 따로 두지 않을 경우 유용한 침대용 가드레일입니다. 매트리스 아래 끼워 넣으면 설치 끝이죠. 아이가 여기 저기로 굴러다니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태를 예방해 준답니다. 자면서 많이 움직이는 큰 아이들한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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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집에 새 식구가 온다는 건 대체로 기쁜 소식이지만, 첫째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일 수도 있습니다. 첫째가 새로운 역할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도서를 찾아 마음의 준비를 시켜 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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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겪는 난관은 가정마다 다릅니다. 어떤 집에서는 구원 같은 육아템이 다른 집에서는 처지 곤란한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죠. 위에 소개한 물건들은 참고에 불과하니까, 각자 내 상황에 꼭 맞는 육아템을 찾아 행복한 부모가 되시기를! 

필요에 따라서 기발한 용품을 잘 사용해 보시기를. 양육자도 아이도 편해 지는 육아 꿀팁 15가지는 이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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