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DIY: 크레용으로 만드는 꽃병

미국에 사는 피터 브라운(Peter Brown)은 수공예 전문가입니다. 나무나 부드러운 질감의 재료등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죠. 그는 이번에 크레용을 이용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Youtube/Peter Brown

 특별한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우선 그는 수백 개의 크레용을 사들였습니다.

이 DIY 프로젝트는 크레용 포장지를 모두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크레용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크기가 줄어들면서 포장지를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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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를 다 벗겨낸 크레용은 색깔별로 정렬해서 식빵틀에 넣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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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븐에 넣고 구울 차례입니다. 섭씨 60도 전후가 되면 크레용이 녹으면서 한 덩어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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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덩어리를 잘 식힌 후 식빵틀에서 빼어냅니다. 멋진 크레용 벽돌이 만들어졌군요. 이걸로 뭘 만들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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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구멍을 내서 안을 파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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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에 약간의 열을 가한 후, 목공용 선반에 해당 블록을 올리면 변신 준비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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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분의 수치를 정한 후 벽돌을 돌려가면서 가장자리를 깎아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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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형태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맨 끝부분은 볼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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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은 홀쭉하게 들어갔네요. 결과물은 바로, 크레용을 녹여 만든 레인보우 꽃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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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병의 멋진 점은 색깔과 조합이 그 때 그 때 달라지기 때문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무늬를 가진 꽃병이 만들어진다는 겁니다. 

Youtube/Peter Brown

아래 영상으로 만드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비록 도자기나 나무로 만들어진 꽃병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름답달까요. 집에 쓰다 남은 크레용이 있다면 창의력을 약간 발휘해서 멋진 물건을 만들어보세요. (영감을 위해) 피터 브라운의 다른 작품이 궁금하다면,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아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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