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욕실 넓게 쓰는 파이프 트릭

최근 지어진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보면, 집을 다 짓고 나서 남는 공간에 욕실을 억지로 끼워넣었나 싶을 정도로 욕실이 비좁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냥갑 크기의 욕실, 아래의 오거나이저 트릭으로 넓게 쓰세요! 

파이프 몇 개만 장만하면 고민이 한방에 해결됩니다. 특히, 욕실 벽 전체가 타일로 되어 있어서 어떤 것도 붙이기 곤란한 경우라면 이 트릭이 더 유용하게 느껴질 겁니다. 

YouTube/Ana White

본 트릭을 시전할 주인공은 욕실 코너 벽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60cm, 120cm 길이의 파이프를 T 커넥터로 수직 연결한 뒤 끝부분을 플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YouTube/Ana White

파이프 연결을 마친 후, 파이프보다 좀 더 길게 나무판 두 개를 자릅니다. 준비된 판자를 (아래 그림처럼) 나사로 연결하고... 

YouTube/Ana White

 T 커넥터의 끝부분이 나무판과 맞닿는 부분을 표시한 후, 표시된 크기만큼 나무판에 구멍을 뚫습니다. 구멍에 파이프 끝부분을 끼우면 파이프가 더 단단하게 고정되니까요. 

다음 순서는 나무판을 나무 페인트로 칠하는 겁니다. 24시간 잘 말린 후 플랜지를 나무판에 박아넣고 파이프를 연결합니다. 이제 벽에 붙이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욕실 벽에 나무판을 대고 적당한 간격으로 나사를 박았더니... 

YouTube/Ana White

모던한 수납걸이가 완성되었습니다! 파이프를 쓴 덕에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연결해 길이를 늘릴 수도 있죠. 작은 후크를 여럿 달아 필요한 물건들을 걸어두면 욕실을 한결 더 깔끔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YouTube/Ana White

전체 제작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파이프 몇 개로 만드는 멋스러운 수납 걸이. 욕실 뿐 아니라 주방이나 다용도실에 걸기에도 그만이랍니다!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