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박사: 내 가슴크기에 꼭 맞는 브래지어 찾는 꿀팁 8가지

날마다 착용하는 브라, 혹시 올바른 브라 사이즈를 알고 계시나요? 놀랍게도 과반수를 훌쩍 넘는 여성들이 잘못된 사이즈의 브라를 착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 세계 여성이 말이죠! 

아래에서 내 몸에 맞지 않는 브라 확인 꿀팁을 알아보세요. 이를 통해 꼭 맞으면서도 착용감이 좋은 브라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1. 흘러 내려가는 끈 

어깨에 걸린 끈이 자꾸 내려가면, 영 신경쓰이는 게 아니죠. 뿐만 아니라 가슴을 제대로 받치지 못해 문제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팁: 전문가들은 두 손가락을 끈과 어깨 사이에 끼워 넣어보라고 조언합니다. 이때 너무 팽팽하거나 느슨하지 않고 편히 맞으면 어깨끈엔 문제가 없습니다. 끈 길이가 적당한데도 자꾸 흘러내린다면, 사이즈보다 큰 컵을 착용하신 것일 수 있습니다. 

2. 안쪽 후크를 끼워야 맞아요 

브라는 가장 바깥쪽 후크를 끼웠을 때 잘 맞아야 합니다. 가운데나 안쪽 후크는 오래 착용해 늘어난 브라 간격 조절을 위한 것입니다.

팁: 처음 브라를 구입할 때 후크 가장 바깥 쪽에 끼워보고 잘 맞는지 확인하세요. 이후 반복된 세탁과 착용으로 인해 브라가 늘어나므로, 처음부터 안쪽 후크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3. 컵 모양에 변형이 온 브라

가장 아끼는 브라의 수명이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착용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변형이 온 브라는 말 그대로 수명을 다한 것이기에 과감히 버리고 새로 사는 게 좋습니다. 착용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하니까요.

4. 등에 헐렁하게 맞는 브라

컵 크기가 잘못됐을 때 흔한 증상입니다. 이럴 땐 다시 한번 가슴둘레를 재어보시고 등에 편안히, 딱 맞는 브라를 찾아야 합니다. 

팁: 본인 사이즈보다 큰 컵을 착용하신 게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단 한 치수 작은 브라를 착용해보시길.

5. 낡은 브라

아끼는 브라를 계속해서 입다보면 생기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척 봐도 낡은 브라는 이미 가슴을 제대로 받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쉬워도 그만 브라를 보내줄 시간이네요.

6. 컵 밖으로 가슴살이 빠져 나올 때

본인 사이즈보다 작은 컵을 착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일단 착용감이 대단히 불편할 뿐아니라, 흉한 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팁: 바빠서 후다닥 착용하면 가슴이 제대로 받쳐지지 않습니다. 먼저 가슴을 잘 모아 컵에 받친 뒤 후크를 채워보세요. 이렇게 해도 살이 튀어나올 땐 더 큰 컵으로 사이즈를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7. 어깨끈 눌림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브라를 벗어보니 어깨에 불그스름한 선이 찍혀 있나요? 브라를 착용하면 응당 겪는 일이라 믿는 분들이 많지만, 아닙니다. 사이즈가 잘못된 브라를 착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팁: 어깨끈을 늘려서 입어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한 치수 더 큰 브라를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8. 가슴과 브라 사이에 넉넉한 공간.

가슴 처짐을 방지하고 온전히 받치기 위해 브라가 존재하는 겁니다. 헐렁한 브라는 아예 본연의 기능 자체를 상실한 거죠. 가슴과 브라가 탄탄히 맞닿아 있어야만 서포트가 가능합니다. 

팁: 본인의 가슴 형태에 가장 잘 맞는 컵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윗가슴이 평평한데 가슴 전체를 감싸는 풀컵 브라를 착용하면 빈 공간이 생기기 쉽습니다. 한편, 윗가슴이 아랫가슴에 비해 유독 볼록 나온 형태라면 데미컵(하프컵과 3/4컵 사이) 브라를 추천합니다. 

지금껏 사이즈가 맞지 않는 브라를 입어오셨나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올바른 사이즈를 골라 착용하면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속옷 전문점에 가셔서 내 몸에 꼭 맞는 브라 사이즈를 측정 서비스를 받아보세요. 사람의 몸엔 변화가 나타나기 마련이므로, 정기적으로 가슴둘레 및 컵둘레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체중에 변화가 찾아오면 그 즉시 브라 사이즈부터 체크하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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