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의 10대 죄악

건물을 짓는 건 상당한 돈과 시간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죠. 그 정도 투자를 했으니 당연히 멀쩡한 결과를 기대하겠지만,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실수는 어디에서라도 일어납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냥 넘어갈 수 없을 만큼 명백해서 실수 이상의 문제가 되죠...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건축가의 10대 죄악을 소개합니다. 

1. "와, 뚜껑 없는 차를 모는 게 내 로망이었는데!" 

This underground garage gets jammed too easily from r/CrappyDesign

 
2. 최소한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는 바로 알 수 있겠네요. 세상에 상식적인 사람들만 존재한다면 언제나 비어 있을 것 같지만요. 

These bathroom stalls from r/CrappyDesign

3. 보안용 철문을 디자인하라는 게 그토록 어려운 과제였나요? 

This gate from r/CrappyDesign

4. 어느 날 아침, 무릎 통증이라도 생기면 영원히 일층으로 내려올 수 없겠네요.

At what point are stairs not stairs? from r/ATBGE

5. 휠체어용 경사로 찾는 게 이렇게 힘들어야 할 일입니까? 

In America we have corn mazes, in Germany they have wheelchair ramps from r/CrappyDesign

6. 술 취해서 똑바로 못 걷는 사람들만 발이 보송보송한 채로 귀가하라는 건가요? 

Because why pave the actual pathway from r/CrappyDesign

7. "이 수도꼭지를 생각없이 틀었다가는 물벼락을 맞을 것이야!" 

Now that's a pour design for a bathroom sink from r/onejob

8. 전망 좋은 방. (주의: 오래 묵으면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All of this just for a window. from r/CrappyDesign

9.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색깔을 선택했을까요? 건물주가 결제를 제때 안 해 줬나... 

Look what I found in a bathroom from r/CrappyDesign

10. 지저분한 콘센트가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Stealth outlets from r/onejob

이래서 중요한 일에는 제대로 된 사람을 써야 합니다. 돈 한푼 아끼려다가 최소 10년 정도 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거죠. 

'자격미달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더 보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클릭하세요. 

Cover image: © Reddit / Crappy Design © Reddit / Crappy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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