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박스로 소꿉놀이를 위한 카페 만들기

이 아이디어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일단 재활용을 할 수 있고, 애들이 행복해지죠. (자녀가 행복해하면 부모도 행복합니다. 결론은 일석삼조!) 낡은 종이상자로 뚝딱 만들어보세요. 그림만 봐도 당장 해보고 싶어지네요. 

종이상자 프로젝트를 고안한 엄마의 이름은 로데사(Rodessa)입니다. 먼저 크기가 다른 종이상자 몇 개를 준비해서 'ㄱ' 모양으로 배치합니다. 로데사는 부엌에 상자들을 놓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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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터칼로 오려낼 부분을 표시해둡니다. 어린 딸 오드리(Audrey)가 벌써 관심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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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페인트를 칠하고 장식할 순서입니다. 로데사는 민트색 아크릴페인트와 여분의 종이 몇 장을 사용했죠. 어떻게 완성될지 짐작이 가시나요? 오드리는 이미 눈치를 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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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꼬마 오드리를 위한 장난감 부엌입니다. 오드리는 이미 웬만한 살림살이는 다 갖췄죠. 냄비, 식기, 조리도구 등등. 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창의력의 산물입니다. 낡은 뚜껑으로 오븐의 조작 버튼을 만들어 달고, 전자레인지와 냉장고의 손잡이는 다쓴 세제 상자에서 떼다 붙이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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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창문 아래 싱크대까지 있습니다. 물받이는 양푼, 수도꼭지는 펌프식 비누통에서 가져왔습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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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의 카페 & 레스토랑"이라는 간판까지 달았답니다. 나만의 카페를 선물받은 어린 딸은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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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카페 주인장 오드리는 부엌에 제대로 자리 잡았답니다. 언제 손님이 오더라도 맛난 쿠키와 케이크를 대접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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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깜찍한 주방을 꾸미는 데 황금 주말을 온전히 바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몇 달은 여기에서 오드리가 즐거워하겠죠? 고생하셨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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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3코스 정식 나갑니다! 이렇게 실감 나는 소꿉놀이를 싫어하는 애는 없겠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이 봐도 흐뭇한 광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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