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빵을 되살리는 기발한 팁 3가지

오븐에서 갓 구워낸 향긋한 빵! 생각만으로 군침이 한가득 돌지만, 빵을 갓 구운 상태로 즐기는 일이 그리 쉽지 않죠. 매일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는 게 아닌 이상, 먹고 남은 빵조각이 딱딱해지는 건 자연의 순리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반가운 팁을 알려드립니다. 굳어버린 빵을 방금 구운 것처럼 되돌리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준비물

  • 오래된 빵
  • 키친 타월
  • 알루미늄 포일(쿠킹호일)
  • 셀러리 한두 줄기

전자레인지로

키친 타월을 흐르는 수돗물에 살짝 적셔주세요. 

젖은 키친 타월로 오래된 빵을 싸주세요.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주세요.

이제 키친 타월을 벗겨서 신선하고 따뜻한 빵을 즐겨주세요.

오븐으로

오븐을 180도로 예열하고 딱딱해진 빵을 호일로 감싸줍니다.

이제 호일로 싼 빵을 빵 종류와 양에 따라 5-20분 구워주세요.

꺼내서 식혀주면 끝!

: 빵이 딱딱하게 굳었다면 호일로 싸기 전 빵에 물을 살짝 뿌리고 오븐에 넣어주세요. 빵에 물을 너무 많이 뿌리면 빵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셀러리와 함께

딱딱해진 빵과 셀러리 몇 줄기를 비닐봉지에 넣고 잘 봉해주세요.

이 봉지를 냉장고에 몇 시간 정도 넣어주세요. 최상의 결과를 위해 냉장고에 하룻밤 묵히는 게 좋습니다.

다음날 비닐에서 셀러리를 꺼내주세요. 셀러리가 눈에 띄게 마른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셀러리의 수분을 빵이 흡수해버린 것이죠.

: 위의 방법을 아무리 써봐도 살아나지 않는 말라 비틀어진 빵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굳은 빵을 샐러드나 수프에 넣는 딱딱한 빵조각으로 쓰거나, 가까운 연못에 사는 오리에게 선심 쓰듯 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완성입니다. 빵 상태를 되돌리고 동시에 돈도 절약할 수 있는 3가지 팁, 오늘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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