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집안일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6가지 방법
계속 밀려오는 집안일을 처리하는 것은 일상생활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과 아이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집안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죠.
아이들이 집에서 어떤 일을 맡을 수 있는지, 어떻게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조기에 놀이처럼 시작하기
어린아이들은 부모를 돕고 흉내 내는 것을 무척 재미있어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모든 것을 직접 해보고 싶어 합니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어린아이들을 장난스럽게 다양한 일에 참여시키세요. 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을 처음부터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 거예요.
이때 아이들의 도움으로 집안일이 더 빨리 끝나거나 줄어드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동기를 부여받는 것에 집중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놀이처럼 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세탁기 극장
많은 어린이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탁기의 모습에 매료됩니다. 빨래를 특별한 일로 만드세요. 함께 세탁물을 분류하고 아이가 세탁기로 세탁물을 옮긴 다음 시작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하세요. 세탁기 앞에 몇 분 동안 같이 앉아 드럼이 돌아가는 모습을 즐겁게 관찰하세요.
양말 맞추기
양말의 짝이 어디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작은 시합을 해보세요. 양말의 짝을 많이 맞추는 사람이 이기는 거예요.
화장실 휴지 교체하기
다 쓴 화장실 휴지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입니다. 특히 휴지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을 때 아이들은 더 좋아합니다. 화장실 휴지를 교체한 후 다 쓴 휴지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해보세요.
2. 명확하고 공정한 조건 만들기
명확한 지시와 합의는 아이들이 주어진 일을 마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팁: 아이가 집안일을 돕기를 원하는지를 묻지 말고 아이에게 두 가지 일을 제시하고 그중 선택하라고 하세요. (예: "책상을 정리할래? 아니면 쓰레기를 내다 버릴래?)
아이들도 집안일 중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서로 주기적으로 번갈아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주간 계획표를 만들면 누가 무엇을 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까지 집안일을 마쳐야 하는지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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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에 맞는 일 부여하기
아이들은 버거운 일을 맡으면 쉽게 흥미를 잃습니다. 따라서 연령에 맞는 일을 주고 새롭고 어려운 일은 일단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 3~6세 아동
- 수저 놓기 혹은 그릇 치우기
- 장난감 정리하기
- 옷장 속 양말 정리하기
- 화분에 물 주기(감독 하에)
6~10세 아동
- 식기 세척기에 그릇 넣기 혹은 빼기
- 청소기 돌리기
- 침대 정리하기
- 반려동물 돌보기
- 쓰레기 내다 놓기
- 요리 보조하기
- 입었던 옷 빨래 바구니에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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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세 청소년
- 작은 것 장 봐오기(예: 빵 사 오기)
- 욕실 청소하기
- 요리하기
- 빨래 돌리기/널기/개기
- 동생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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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범 보이기
부모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본보기입니다. 집안일에 대해 불평하지 않고 기분 좋게 해내는 사람은 아이들에게 집안일이 벌이 아니며,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5. 완벽을 추구하지 말고 인내심 갖기
어린아이들이 집안일을 도와주면 아무래도 오래 걸리고 무언가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나서서 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로부터 돕는 기쁨을 빼앗는 것이 됩니다. 처음에 잘 안 되는 것은 아이와 함께 연습하세요. 분명 나중에는 더 편해질 거예요.
©Getty Images
6. 보상을 줘야 할까?
집에서 작은 일들을 맡는 것은 아이에게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매주 혹은 매일의 집안일에 대한 보상으로는 "고마워"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특별한 임무나 추가적인 일을 했을 경우에는 용돈을 늘리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 돕지 않고 함께 살기란 어렵습니다. 집안일을 나눠서 하는 것은 부모에게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점점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이로 인해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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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이미지: ©Instagram/leannearavidis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