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기쁘지 않은 크리스마스 선물 시리즈 19 대략 난감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 및 친구들과 선물 주고받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시나요? 흠, 하지만 상대방이 다 큰 어른이라면 생각보다 선물 고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요. 어린아이들처럼 동네방네 갖고 싶은 선물을 표현하기엔... 사회적 시선이(흠흠!) 만만치 않죠. 이쯤 되면 골치가 꽤 아파올 겁니다.
운이 좋다면 가게를 들어서는 순간 딱 마음에 드는 선물을 찾을 수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정반대의 경우도 있나 봅니다. 아래 22장의 사진에 나온 선물이 주인공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지는 건 저뿐일까요...?
1. 꿈에 나올까 무서워요.
2. 이탈리아산(?) 페** 파스타
3. 힐러리(전 미합중국 대선 후보)와 트럼프(현 미합중국 대통령)... 발로 치른 선거...?!
4.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신년 달력.
5. 크리스마스엔 피클을...?!
6. "천국행 편도 티켓" 티셔츠. 내년엔 보지 말자, 이 말인가요?
7. 발도 따뜻하고 청소도 하고, 일석이조!
8. 내가 2018 패셔니스타.
9. 칫솔 꽂이지만 스피커도 꽂는다.
10. 어느 5살 소년이 받은 선물: "하느님! 맥주, 여자, 락뮤직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 이게 뭬야?
12. 왕꼬리 다람쥐 (징그러...)
13. 샤워가 싫어지는 샤워캡.
14. 무좀용 양말이라고 쓰고, 쪼리용 양말로 신는다!
15. 지금 여자 친구는 다른 걸 바랄 텐데... ㅉㅉㅉ
16. 고양이 스시...??? (ㅠㅠ)
17. 오븐용 장갑. (교훈: 다음번 크리스마스 땐 성의를 보입시다.)
18. 우산이냐 파라솔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9. 주의 사항: 이 장갑을 끼면 눈이 찔릴 수 있음.
별의별 개성이 넘치는 특이한 선물이 참 많습니다. 나눔과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에 등짝 스매싱(!) 맞기에 이보다 완벽할 수가... 그래도 함께 깔깔거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면 그걸로 된 것 아닐까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