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랫감 건조 트릭으로 시간을 절약한다

빨래가 재미있어 하는 사람은 없다. 세탁 끝난 빨랫감을 건조기에 바로 던져 넣으면 끝... 날 것 같지만 그 다음엔 다림질감이 산더미처럼 쌓여 당신을 기다린다. 그리하여 끝이 안보이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기발한 트릭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옷가지에 적용할 수 있다! 일일이 다림질하는 수고를 덜고, 여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를 삶을 즐기는 데 쓰도록 하자.

day11 folding laundry

1. 옷에 수분을 공급하라

탈수를 마친 옷은 세탁기에서 조금만 늦게 꺼내도 구겨지기 마련. 빨리 입고 나가야 할 상황이 오면, 스프레이 통에 물을 넣고 칙칙 뿌려보자. 이후 건조기에 5 -10분간 돌린다. 이후 곧바로 옷을 입지 않으면 다시 구겨진다는 걸 명심하자. 스프레이 통이 없다면 물에 적신 행주를 건조기에 함께 넣고 돌린다.   

54

2. 바로 개어놓기

블로거 앤-마리(Ann-Marie)가 고백한다. 세탁에 따라오는 모든 일이 너무나 하기 싫었노라고. 이에 따라 그녀는 빨랫감을 세탁기 - 건조기 - 바구니 순으로 던져 넣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앤-마리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빨랫감을 그때그때 착착 개어두면 구김이 훨씬 덜 간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후로 세 아이의 엄마는 절대 세탁이 끝난 옷을 바구니에 방치하지 않는다.  

Laundry

3. 얼음

냉동실에 얼려둔 얼음 조각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얼음을 한 주먹 집어다가 옷과 함께 건조기에 넣고 돌린다. 5-10분간 돌리면, 얼음이 녹으면서 스팀 다림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건조가 끝난 뒤에는 옷을 바로 꺼내야 구김을 방지할 수 있으니 명심.

YouTube/JumbleJoy

아래에서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4. 건조 전 널어 말리기 

세탁이 끝난 셔츠를 건조기에 넣기전 탁탁 쳐서 널어두자. 셔츠에 모양이 딱 잡혀서 건조 후에도 구김이 훨씬 덜해진다. 이렇게 세탁과 건조 사이에 조금만 신경쓰면 이후 다림질할 수고를 덜 수 있다.

5. 테니스 공

테니스 공을 이용한 트릭엔 세 가지 효과가 있다. 쿠션이나 베개 등을 말린 뒤에 보송보송 볼륨이 살아나고, 구김이 방지되며, 건조 시간이 단축된다. 테니스 공 한두개만 있으면 끝. 이 트릭은 건조기가 빨랫감으로 꽉 찰 땐 그다지 효과가 없음을 기억하자.

The new setup

6. 펼쳐 널기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대단히 효과적인 팁이다. 건조기에서 살짝 젖은 상태의 옷을 꺼내 평평한 공간에 펼쳐 말린다. 이 방법을 쓰면 어지간한 옷은 말린 뒤 다림질할 필요가 없다.

이제, 효과를 몸소 경험해볼 차례. 준비됐다면, 건조기를 켜보시길!

Comments

다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