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쓰지 않는 콘돔 활용법 5가지

본래 물건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만들어지는 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의도대로 쓰라는 법은 없죠. 안 쓰는 콘돔 한 상자가 주변에 굴러다닌다면, 그저 처박아두지 말고 상상력을 발휘하시길. 생각지도 못했던 콘돔의 쓰임새를 소개합니다!

Youtube/5-Minute Crafts

1. 소중한 전자 기기 방수 커버

Youtube/For Viewers

물속에 첨벙 뛰어들고 싶은데,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머니 속 콘돔을 활용하세요. 소중한 전자 기기를 콘돔에 넣고 꽉 묶으면 즉석에서 방수 주머니가 만들어집니다. 이제 핸드폰 도난 걱정 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단, 윤활액이 없는 콘돔을 사용하시길. 

Youtube/5-Minute Crafts

물론 수중 촬영도 가능합니다. 

Youtube/For Viewers

2. 방수 밴드가 없을 때도 

상처 입은 손목으로 방수 밴드 없이 샤워하는 것처럼 난감한 일도 없죠. 쓰라린 느낌도 싫고, 자칫 상처가 덧날 수도 있으니까요. 이럴 때는 콘돔 끝을 살짝 잘라 손목에 감아주세요. 상처에 물 한 방울도 닿지 않을 겁니다. 

Youtube/5-Minute Crafts

3. 손목 보호대 

마우스를 오랫동안 쓰다 보면 손목이 뻣뻣해질 때가 있죠. 마감일이 다가오는데 손목이 작업을 거부한다면, 콘돔에 물을 채워 즉석 보호대를 만들어보세요. 푹신한 보호대 위에서 내 손목은 바로 잠금 해제. 

Youtube/Mr. Hacker

4. 신발 광낼 때도 

가죽 신발이 더러워지면서 소중한 빛을 잃어간다면, 콘돔(윤활액 함유)으로 쓱쓱 문질러 보세요. 신발 광택제를 바른 것처럼 다시 반짝반짝 빛날 겁니다. 

Youtube/Wearex

5. 물풍선(!)

콘돔에 물을 채우는 순간:

당연히 물풍선이 됩니다. 조금만 더 머리를 쓰면...

Youtube/For Viewers

캠프장에서 물 끓일 때 쓸 수도 있죠. (라텍스는 150˚ C에서 녹기 시작하니 걱정 마시길) 

Youtube/Mr. Hacker

이뿐이 아닙니다.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냉찜질용 아이스팩으로 변신. 

Youtube/5-Minute Crafts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을 때는 콘돔에 밀가루나 쌀알을 채워(넣고 얼굴도 그려)넣어보세요. 손으로 주물주물하는 동안 스트레스도 안녕. 

Youtube/For Viewers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 태어난 콘돔이지만, 다른 여러 가지 용도로도 재미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꿎은 콘돔을 원망하지 말고 이리저리 알뜰히 활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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