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 10가지

체중 감량을 위해 끓어오르는 식탐과 싸워본 분들은 압니다. 아무리 먹고 싶은 게 눈앞에 아른거려도 눈을 질끈 감고 참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렇게 눈물 겨운 노력이 이어져야 비로소 체중계 앞에서 당당해질 수 있죠. 아예 먹는 것 자체를 포기하지 말고, 맘껏 먹어도 되는 걸 고르면 어떨까요? 입이 아플 때까지 와구와구 먹어도 체중에 변화가 없다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다이어트 보조제가 또 있을까요!

Guangzhou | traditsiooniline ananassipilt / the traditional pineapple eating photo

아래 10가지 식품을 골라 먹는다면 살찔 염려 없이 심심한 입을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1.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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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다시피, 토마토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한 개당 18kcal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중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빨간 성분 카로티노이드는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발병률을 줄이고 항암작용을 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지친 피부를 싱싱하게 가꿔준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죠.

2.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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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당 24kcal, 다이어트 식품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오이입니다. 95%가 수분이며, 비타민 B, E, C, 철분, 아연, 칼륨,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해 등산이나 운동 갈 때 몇 개씩 챙겨가시면 갈증 해소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오이를 씻어 생으로 씹어 먹거나, 식초에 절여 먹어도 맛있죠.

3.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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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물이 가득 찬 수박입니다. 100g당 24kcal, 저칼로리 수박은 비타민 C와 A, 칼륨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정력에도 좋아 밤낮으로 유용한 과일이죠. 

4.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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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당 26칼로리를 내는 채소 당근. 당근엔 철불, 칼륨, 칼슘,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중간 크기 당근 한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A를 충족할 수 있죠. 영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당근에 든 팔카리놀이라는 식물성 성분이 항암 작용까지 한다고 하네요. 당근을 잔뜩 사다 놓고 먹을 이유가 또 하나 생겼습니다.

5.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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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힘의 원천, 시금치. 철분이 듬뿍 든 시금치는 100g당 16kcal의 저열량 식품입니다.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 다양한 비타민 및 미네랄을 함유한 시금치는 대표적인 강장 채소라 볼 수 있죠. 단,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시금치에 든 수산이 체내 칼슘과 단단히 뭉쳐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살짝 데쳐서 칼슘이 풍부한 저지방 우유나 참깨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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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는 딸기! 100g당 32kcal의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엔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도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엽산,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해 영양만점 간식이죠. 덤으로, 딸기엔 치아 미백 성분이 들어있어 치아를 하얗게 해준답니다. 

7. 라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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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태어난 과일, 라즈베리. 비타민 A, B, C가 풍부하며,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면역력 증진 및 암 발병을 예방하는 기능도 톡톡히 하죠. 라즈베리 잎을 우려낸 허브차를 마시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 분비를 조절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되찾고 생리통 및 생리 전 증후군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수박이 남성분들께 특히 좋다면, 라즈베리는 여성분들이 가까이 두면 좋겠죠.

8. 곤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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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등 일식 국물요리에 즐겨 쓰이는 곤약. 100g당 열량이 딱 8kcal에 불과해, 면요리를 먹고 싶은 다이어터의 식탐을 채워주고도 남습니다! 게다가 섬유소가 풍부해 먹고난 뒤 포만감도 오래 가죠. 곤약을 먹으면 혈당히 서서히 올라가 당뇨병을 앓는 분들께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9. 무설탕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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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단 것의 유혹을 도저히 떨쳐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애써 참지 마시고 스테비아나 자일리톨, 또는 에리스리톨 등의 천연감미료로 단맛을 낸 젤리를 만들어 드세요. 아무리 먹어도 100g당 8kcal니, 당당하게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완성된 젤리는 냉장고에 넣고 2시간 이상 차게 식혀 두었다가 드셔야 합니다.  

10.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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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B, C, 칼슘, 칼륨, 철분이 골고루 든 영양 만점 복숭아. 100g당 42kcal로, 단맛이 강하면서도 열량이 적은 편이라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허기질 때, 패스트푸드 대신 복숭아를 한 개 베어 물면 건강과 체중 감량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답니다!

살찔 염려 없이 맘껏 먹을 수 있는 식품 10가지, 어떠셨나요? 사실 대량으로 섭취해도 좋은 식품은 그밖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양배추, 무, 호박, 브코콜리, 파프리카, 파파야, 천도복숭아 등, 입맛에 맞는 식품을 찾아보세요. 단, 과일 드실 땐 하루 섭취하는 과당이 80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순환기나 소화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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