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탄의 말밖에 나오지 않는 신기한 희귀 사진 13

성경에 따르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 명언이 사실처럼 느껴진다. 전에 봤었던 짤방, 이미지가 매일 같이 조금씩 변형되어서 올라온다. 그게 기존에 어떤 이미지였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살짝 변했다고 해서 신선하거나 놀랍게 느껴지진 않는다. 아직까지 그 이미지를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는 무척 새로워 보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때로, 진성 인터넷 폐인조차도 보지 못한 희귀한 사진이 발견된다. 더 이상 궁금한 것도 놀랄 것도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추천하는 오늘의 기사!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 곳인지 증명하는 사진 13장을 소개한다.
1. 별난 의학 관련 기사가 하나 보도됐다. 아래 남성은 입을 꾹 닫고, 손으로 코를 집은 채 재채기를 했다. 이 때문에 목에 작은 구멍이 났다고 한다. 남자는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2. 우주복 안은 이렇게 생겼다.
3. 수은과 알루미늄이 만나면...
4. 부지런한 비버의 작품. 조금 더 부지런했다간 큰일날 뻔.
5. 향유고래의 두개골 속 경랍: 머리 부분에 들어있는 고래 기름 (경랍) 때문에, 향유고래는 아주 오랫동안 많은 사냥꾼의 표적이 되었다. 두개골 속 차는 이 기름의 역할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이 기름이 바닷속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는 소나 같은 기능을 하는 게 아닐까 추측한다.
commons.wikimedia.orgcommons.wikimedia.org/H. Zell/Physeter macrocephalus/CC BY-SA 3.0
6. 점균병이 퍼지는 과정.
7. 푸른 민달팽이: 식물처럼 광합성 하는 달팽이다.
commons.wikimedia.org/Karen N. Pelletreau et al./Elysia-chlorotica-body/CC BY 4.0
8. 미국 보이어저즈 국립공원에 사는 6개 늑대 무리의 GPS 데이터이다. 아래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늑대는 자기 무리의 영역을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
9. 조개는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10. 반딧불이를 먹은 개구리.
11.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발견된 소금 결정.
12. 벌의 독침을 전자 현미경으로 촬영했다.
13. 배관 모양을 따라 겹겹이 축적된 석회층.
당신이 보지 못했던 사진이 하나라도 있었는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어른이더라도, 새로운 걸 봤을 때 놀라운 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이런 사진이 더 보고 싶다면 이 기사나 이 기사를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