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상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9선

별 생각 없이 몸에 익은 대로 써온 일상 아이템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사실 컵에 우유를 따르며 뭐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는 분은 별로 없죠. 아래에서 일상에서 우리가 범하는 실수 9가지를 알아보세요. 일단 제대로 쓰는 법을 알고나면 '우와' 하실 겁니다. 그럼 경쾌하게 출발! 

1. 포스트잇 꿀팁

보통 포스트잇 쓸 때 접착면이 있는 윗쪽으로 밀어올려 낱장을 뜯곤 하죠? 그런데 이렇게 뜯으면 접착면이 휘어져 부착시 종이가 들뜨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측면부터 낱장을 뜯으면 종이 들뜨는 문제가 단번에 해결됩니다.

2. 국자 거치대

프라이팬 손잡이에 뚫린 구멍의 용도는 뭘까요? 조리 도중 쓰던 국자나 주걱을 비스듬이 기울여 꽂아두는 거치대입니다. 주방이 깔끔해지는 꿀팁이네요. 

3. 파스타 국자

스파게티 국자 가운데 뚫린 구멍의 의미는? 건면 1인분 양을 알려주죠. 이 구멍에 면을 통과시켜 1인분 양을 계량할 수 있습니다.

냄비의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자를 위에다 대고 스파게티 면을 구멍을 통해 투하하세요. 덜 먹을 일도, 더 먹을 일도 없이 딱 알맞은 면을 삶을 수 있답니다.

4. 실핀

머리에 실핀 꽂을 때, 혹시 구불구불한 쪽이 위로 가게 꽂지 않나요? 이렇게 꽂으면 머리카락이 헐겁게 잡혀 금방 흘러내리고 맙니다. 이제부턴 직선 쪽이 위로 가게 꽂으세요. 

5. 우유팩

별 생각 없이 입구가 아래쪽으로 오도록 잡고 우유를 따랐다면 그건 에러입니다! 이렇게 따르면 우유가 콸콸 쏟아져 나와 사방에 튀기 마련이죠. 

입구가 위로 가게끔 잡고 따라보세요. 언제 그랬냐는듯, 졸졸 점잖게 흘러나오는 우유를 보게 됩니다. 

6. 접착테이프

테이플를 쓸 때마다 절단된 면을 찾고 이를 뜯어내느라 손톱이 남아나지 않는다고요? 하하, 클립을 잊으셨군요. 테이프 끝에 클립을 하나 붙여두면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테이프를 뜯어 쓸 수 있습니다. 

7. 알루미늄 포일

랩이나 포일을 뜯기 전, 상자 양쪽  측면을 살펴보시길. 손가락으로 누르면 푹 들어가는 절취면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안으로 밀어넣으면 랩이 안쪽에서 단단히 고정되죠. 따라서 상자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일 없이 쉽게 랩과 호일을 풀어 뜯을 수 있습니다. 

8. 주유구 방향

렌트카나 새로 장만한 차를 몰고 주유소에 간 당신. 아니, 이럴 수가! 주유구 방향이 어느 쪽인지 모르겠네요. 

이럴 땐 밖으로 나가 주유구를 확인할 필요 없이 연료 계기판을 체크하세요. 어느 방향에 주유구가 달려 있는지 화살표가 알려줍니다.

9. 이어폰 착용법

이어폰을 끼고 조깅할 때마다 이어폰이 귀에서 떨어지는 불편한 경험, 한 번쯤 해본 적 있으시죠? 이럴 땐 이어폰 선이 위로 향하도록 귀에 꽂고 선을 귀에 걸쳐두세요. 떨어질 염려 없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습니다. 

헐, 이런 소소하고도 요긴한 팁 모음이 있다니! 매번 불편해 하면서도 정작 개선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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