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서 커피잔까지 : 일상 용품의 놀라운 용도 10가지

평소엔 별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용품들. 하지만 이러한 물건에는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기능이 숨겨져 있다.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영상과 아래 기사를 통해 그 숨겨진 기능을 알아보자.

1. 속옷에 달린 작은 주머니

여성용 속옷을 뒤집어보면 부드러운 안감이 한 겹 더 붙어있다. 안감의 옆면만 꿰매져 있고 앞뒤로 트여, 마치 주머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네 면이 모두 붙어 있으면 느끼기 쉬운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안된 거라고 한다.

2. 휴대전화에 난 작은 구멍

마트폰 뒷면을 보면 카메라와 플래시 사이에 작은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의 정체는 바로 초소형 마이크! 이 조그마한 마이크 덕에 또렷한 음질과 함께 음성 인식 기능도 대단히 좋아졌다. 

3. 주걱(또는 국자)에 난 구멍

국자에 뚫린 구멍은 각종 면을 삶고 나서 건질 때 유용하다. 또한, 계량할 때도 쓸 수 있다. 구멍에 스파게티 건면을 끼워서 가득 채운 양이 1인분이다. 

4. 실리카겔

새 신발이나 전자기기를 사면, 먹지 말라는 경고문에 씌여져 있는 흰 색 봉투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실리카겔(제습제 또는 방습제)’이다. 상품을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포장을 뜯은 뒤 아무 생각없이 쓰레기통으로 직행되지만, 실제 실리카겔은 꽤 유용한 쓰임새를 자랑한다는 사실. 영상 외 더 자세한 실리카겔 활용 꿀팁을 알고 싶다면 다음의 기사를 참고하자. 

5. 틱택 뚜껑

틱택 통을 열고 딱 뒤집었는데, 어떨 땐 한 개도 나오지 않고 어떨 땐 너무 많이 나온다. 딱 하나씩만 먹고 싶다면? 그 답은 틱택 통 뚜껑에 있다. 틱택 통 뚜껑에는 사탕 홀더가 함께 달려있다. 다음에 틱택을 먹고 싶을 땐 영상 속 방법과 같이 틱택을 열어보자. 통 안에서 나오지 않는 틱택 사탕과 다시는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6. 컵 바닥에 있는 홈

머그컵을 뒤집어보면 가끔 바닥에 작은 반원 모양의 홈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홈은 식기세척기에 엎어 넣은 컵 윗 부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안됐다. 식기 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내 정리하다 엎어진 그릇에서 쏟아지는 물웅덩이 때문에 곤란했다면 당장 활용해보자. 

7. 병 뚜껑과 목 사이에 있는 고리

Pixabay

시중에 판매되는 플라스틱 물병을 자세히 보면 병뚜껑 아래 작은 플라스틱 고리가 달려있다. 이 고리는 탄산음료 개봉 후,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이 고리가 없으면 몇 시간도 되지 않아 김 빠진 콜라를 맛보게 될 것이다. 

8. 화장솜의 두 가지 면


이렇게 생긴 화장솜은 두 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다. 엠보 처리된 부분은 메이크업을 할 때, 반대편은 메이크업을 지울 때 쓰면 된다. 한 면만 쓰고 버리지 말자. 


9. 모자에 달린 털공

모자에 달린 귀여운 털방울의 용도는 장식용이 아니었다. 18세기, 프랑스의 선원은 동그란 방울 달린 모자를 썼는데, 배가 흔들릴 때마다 천장이 낮은 선실에서 머리를 부딪쳐 다치지 않도록 고안된, 일종의 보호 패드인 셈. 하지만 귀엽기까지 하니 일석이조!  

10. 북커버 접히는 면

독서광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봤을 그런 트릭이 아닐까. 책을 읽는데 책갈피가 없다면, 북커버의 접히는 면을 이용해 읽던 페이지와 함께 접어보자. 전반부는 북커버의 앞부분을, 후반부는 뒷부분을 이용하는 센스도 잊지 마시길. 

다들 사용해 봤을 법한 용품이지만, 지금까진 전혀 몰랐던 새로운 용도다. 작은 차이가 일상의 편리함을 만든다는 만고의 진리를 기억하며, 이 유용한 기사와 영상을 널리 공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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