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부모들을 위한 꿀팁 10가지

시중에 쏟아져나오는 육아법만 해도 수두룩합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팁만 해도 수백, 수천 가지는 될 겁니다. 그런데 막상 도움이 절실할 때 쓸만한 정보는 많지 않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엄선한 아래 꿀팁 10가지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좀 더 쉽고 재미나게 바꿔보세요! 

1. 막 글자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쓰는 걸 어려워한다면? 종잇조각을 사진처럼 손에 쥐고 쓰도록 훈련해보세요. 종이가 손에서 자꾸 빠져나온다면, 연필 쥐는 자세가 덜 잡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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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보통 바닥에 둔 멀티탭은 아이들의 위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럴 땐 밀폐용기에 넣고 케이블용 구멍을 내서 선만 빼내고 닫아두세요. 장난치다 감전될 위험이 사라집니다.

3. 아기 신발 바닥에 글루건으로 큼지막하게 이름을 써주세요. 놀이방 등에서 분실할 염려가 없습니다. 딸려 오는 미끄럼 방지 기능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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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 이때, 달걀판은 훌륭한 팔레트가 됩니다. 칸에 각각 물감을 짜넣고 뚜껑 속에서 믹싱하면 그릴 준비 완료. 측면에 길고 좁게 난 틈에 붓까지 끼워두면 완벽하죠. 

5. 흔한 물감만으론 타오르는 아이의 열정을 채울 수 없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쉐이빙 크림을 물감에 섞어보세요. 파스텔톤으로 변하는 신기함과 특유의 말캉한 질감이 아이들을 한층 더 즐겁게 합니다. 그림 그리기도 훨씬 더 쉬워지고요.

6. 물감도, 쉐이빙크림도 싫다며 내팽개치는 까다로운 아이. 여전히 해결책은 있습니다. 여러 색의 물감을 어린이 욕조에 던져넣고 아이를  그안으로 초대하세요. 맨손으로 마음껏 색을 칠하며 추상화적 기질을 발휘하는 아이를 보게 됩니다. 다 놀고나면 샤워기를 틀어 말끔하게 씻기면 끝. 단, 헐벗은 아이가 놀기 좋을 정도로 욕실 온도를 따뜻하게 미리 맞춰주시길. 

7.  성인용 욕조가 너무 클 땐, 빨랫감 바구니를 두고 그안에 아기를 앉히세요. 장난감이 멀리 달아나버릴 염려도 없고, 무엇보다 안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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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뭐든지 만져보고 배우고 싶은 우리 아기의 호기심. 생각보다 쉽게 충족해줄 수 있습니다. 큼지막한 판자에 집안 창고에 쌓아둔 각종 부품을 달아 선물하세요. 아이가 몇 시간이고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학습 놀이 도구가 됩니다. 단, 뾰족하거나 위험한 물건은 달지 않는 게 좋겠죠? 

imgur/teachezofpeachez

9. 집이 좁아 볼풀장을 놓을 둘 데가 없다면? 빨래바구니에 볼 몇 개만 채워넣어도 근사한 놀이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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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산책나갔다가 오니 유모차 바퀴에 온통 흙이 묻었다면? 혹시나 아이가 기어가 만지지 못하도록, 일회용 샤워캡을 씌워두세요. 바닥이 더러워질 염려 없이 안심하고 집안에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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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에 빠진 육아를 위한 꿀팁 10가지. 벌써 머릿속이 맑아지는 느낌이네요! 때론 사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판도를 뒤집기도 합니다. 더 많은 육아 트릭을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알차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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