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를 퇴치하는 다섯 가지 방법: 무엇이 모기를 끌어들이는 걸까?
야외생활이 많아지는 여름철, 모기는 아마도 가장 성가신 동반자일 텐데요. 저녁에 정원이나 발코니, 호숫가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이 작은 약탈자들이 다가와 시비를 겁니다. 하루를 정돈하고 편안하게 몸을 누인 조용한 시간에도 윙윙거리며 신경을 건드리고요.
그런데 이 녀석들은 과연 어떤 것에 이끌려 우리에게 다가오는 걸까요? 정말로 모기들은 피가 달고 맛있는 사람을 알아채는 걸까요?
순하디 순한 무독성 모기 퇴치약을 집에서 만들어보실 수 있어요
모기에 잘 물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모기 자석도 아닌데 남들보다 더 많이 물리죠. 피 사냥을 나서는 암컷 모기가 어떤 것을 보고 희생자를 고르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사실 모기는 열과 냄새에 강하게 반응합니다. 모기를 끌어들이는 요소들을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 체취
사람들은 모두 다른 체취를 지닙니다. 어떤 냄새는 모기를 더욱 자극하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땀냄새와 호흡에서 내쉬는 이산화탄소가 모기를 끌어들입니다.
혈액의 구성 성분도 체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모기들이 달달한 피를 좋아한다는 것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지방이 가득한 혈액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이것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모기에 더 잘 물린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하죠.
2. 체온
체온도 1번의 체취와 비슷한 맥락으로 작용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정원을 가꾸는 등 신체활동을 하고 난 다음에는 체온이 올라가죠. 이때 더 쉽게 모기에 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물론 땀이 나는 것도 한몫하고요.
3. 의상 선택
모기가 우리처럼 세상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입은 옷의 색깔이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밝은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보다는 어두운 색상을 입은 사람이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두운 색이 열을 더 많이 흡수해서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모기의 침은 종종 옷을 뚫고 피부에 닿기 때문에 얇은 옷은 모기를 피하기에 불리합니다. 그리고 노출된 피부가 넓을수록 모기를 더 끌어들이게 되죠.
Sieh dir diesen Beitrag auf Instagram an
4. 보름달
보름달은 종종 이상한 현상을 불러들인다고 의심을 받습니다. 뱀파이어도 늑대인간도 아니면서 모기조차도 보름달을 좋아합니다. 보름달이 뜨는 때면 모기의 활동성이 최대 500%까지 증가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죠.
5. 맥주
저녁에 맥주를 마시는 이들을 모기는 좋아합니다. 맥주 한 잔이면 충분하죠. 모기를 유인하는 이산화탄소가 탄산음료에서 방출되기 때문인데요. 모기의 후각은 매우 예민해서 이런 이산화탄소의 발생 위치를 70미터 밖에서도 알아챈다고 해요.
그런데 나방 같은 다른 곤충들처럼 모기도 빛에 끌릴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모기는 시각보다는 후각에 의존하여 사냥합니다.
우리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몸에 붙지 않는 헐렁한 옷, 밝은 옷을 입는 게 낫습니다. 신체활동 뒤에는 곧장 샤워를 하는 게 좋겠죠? 저녁시간에 음주를 할 때에도 주의하시는 게 좋겠어요. 이 모든 것과 함께 아래의 기사도 '모기 완벽 퇴치'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예요. 모기에게 고통받지 않는 여름을 보내시길!
미리보기 이미지: ©Instagram/mhispestcontrolservices ©Pinterest/bobvi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