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거실 공간 활용: 투인원 테이블 3종

비좁은 집에 가구를 놓을 공간이 없다면? 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투인원 테이블을 직접 제작해보세요.
하나 만들어두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아래 사진에, 쌍둥이 아들을 둔 아빠는 화이트보드를 장착해 그림 그리기 시간을 마련했네요. 거울을 장착해 현관문 근처에 놓아도 좋고요. 아니면, 다용도 액자는 어떠세요?
준비물:
만드는 법:
투인원 테이블은 원하시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화이트보드나 거울, 또는 액자를 겸한 테이블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쌍둥이 아빠는 아이들을 위한 화이트보드를 선택했네요.
테이블에서 아들이 한참 놀고 있었는데 아빠가 오더니 순식간에 점령해버리고...
… 테이블을 들어 벽에 딱 고정하네요. 아들은 퍽 놀란 눈치입니다.
어린 아들 눈 앞에 학교에서 쓰는 화이트보드가 뙇. 오호, 나만의 화이트보드가 생겼네요!
이제 아주 신이 났습니다. 물론 화이트보드 대신 거울을 달거나 액자를 부착할 수 도 있죠. 제작 방법은 모두 동일합니다.
화이트보드 시트지(용도에 따라 액자용 사진이나 거울 시트지)를 나무 보드에 붙여주세요. 접착제를 시트지 전체에 고르게 바르되, 너무 많이 바르지는 마세요.
참고로 아래 여성은 아크릴 거울 시트지를 부착했습니다.
나중에 프레임을 접고 펼칠 때 딱 들어맞는 위치에 붙여주세요.
견고한 경첩으로 보드와 프레임을 튼튼하게 연결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쉽게 펼쳤다 접을 수 있게 말이죠.
테이블을 두기 원하는 벽에 붙인 뒤, 경첩으로 벽과 보드를 고정해주세요.
벽에 걸었을 때 걸쇠 부분이 거울 위로 올라오도록 하단 브라켓을 부착합니다.
이제 테이블을 올려 벽에 붙이고 거울이 걸릴 벽 지점에 상단 브라켓을 달아줍니다.
짠, 딱 들어맞네요!
거울 대신 그림이나 사진을 넣어 액자처럼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전 제작 과정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창의력을 발휘한 틈새 공간 활용 아이디어 3종. 만들기도 쉬운 거울 겸용 테이블은 비좁은 자취방에 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