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여덟 가지 식료품
자, 반려견의 식사 시간입니다. 깡통에 든 개 사료를 주면, 편리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죠. 하지만 소중한 반려견에게 먹는 즐거움을 좀 더 다양하게 제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아래 내용을 읽고 개한테 어떤 음식을 줘도 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개가 먹어도 괜찮고 심지어 좋아하기까지 하는 8가지 음식을 소개합니다.
1. 코티지치즈
보통은 치즈에 포함된 유당 때문에 개한테 치즈를 주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코티지치즈는 유당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개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2. 당근
당근은 입이 심심할 때 갉작거리기도 좋지만, 필수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사 중간에 간식으로 주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3. 사과
사과도 당근과 마찬가지로 반려견에게 비타민과 섬유질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씨가 목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씨를 비롯한 가운데 심은 제거하고 주세요. 게다가 사과를 먹으면 개 입에서 향긋한 냄새가 난답니다. 악취가 심하다면 파슬리를 약간 먹이는 것도 좋고요.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 집 멍멍이를 위한 11가지 트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4. 오트밀
물론, 치아씨드나 베리류처럼 개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까지 섞인 오트밀을 야식으로 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순수 오트밀만을 죽으로 끓여 주거나 사료에 약간 섞어 주면 소화를 도와주지요.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오트밀을 외용으로 사용해도 효과적입니다.
5. 스크램블드 에그
달걀은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죠. 스크램블드 에그 형태로 주면 잘 먹습니다. 좀 더 수고스러워도 괜찮다면 달걀과 감자, 각종 야채를 넣어 반려견용 '프리타타'를 만들어 줘도 좋습니다.
6. 닭고기
닭을 삶아 주면 그런 진수성찬이 또 없죠. 개가 소화에 문제가 생겼거나 병을 앓다가 회복하는 단계라면 쌀죽과 닭고기를 섞은 보양식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요? 소화도 잘 되고 기운이 펄펄 날 거예요.
7. 호박
호박은 당근, 사과와 마찬가지로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간식입니다. 호박 속을 생으로 혹은 요리해서 주거나 개 비스킷을 만드는 방법도 있죠.
주의: 할로윈용 호박과 기타 장식용 호박은 식용이 아닙니다! 사람도 개도 먹으면 위험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호박을 기른다면 매년 묵은 씨앗을 사용하는 대신 새 씨앗으로 교체해서 심으세요. 오래 묵은 씨앗에서 자란 호박은 쓴맛이 나는 독성물질을 함유합니다.
8. 천연 요구르트
천연 요구르트는 장내 자연 공생하는 박테리아에 이로운 간식입니다. 요구르트는 우유보다 유당 함량이 적어서 너무 많이 먹지만 않으면 유당으로 인한 문제가 없습니다. 아니면 유당제거 요구르트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고요.
꼭 간식이 아니어도 몸에 좋은 음식으로 반려견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매일 주는 사료나 간식 외에도 사람과 함께 좋은 음식을 나눠 먹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