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멍멍이를 위한 트릭 11가지

반려견 키우는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이 복슬복슬한 친구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렵습니다! 자칫 방심했다가는 대참사가 일어나곤 하니까요. 그래도 그 천진난만한 예쁜 얼굴을 보면 어느새 화가 풀리고 말죠. 아래 팁을 몇 가지 따라 해보세요. 네 발 달린 친구와의 동거가 한층 더 즐거워진답니다. 

1. 진드기 방지

독한 화학약품 대신 에센셜 오일로 벼룩이나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레몬그라스, 로즈메리, 유칼립투스, 시더우드 오일을 섞으면 훌륭한 천연 해충 기피제가 탄생합니다.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이 벌레로부터 소중한 반려견을 지켜줄 거예요. 

Gemeiner Holzbock (Zecke), vollgesaugt

2. 기름진 털에는 베이비파우더를

장모종 반려견의 털이 번들번들 납작해지기 시작하면, 빗질 전 베이비파우더를 톡톡 뿌려보세요. 

3. 흩날리는 털은 고무장갑으로 

털북숭이와 살다 보면, 보풀 제거기가 남아나질 않죠. 그렇다고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가구 위를 한 번 쓱 훑어보세요. 놀랍게도 개털이 장갑에 자석처럼 달라붙습니다. (정전기 덕분이죠) 마른 고무장갑으로 잘 안 될 때는 장갑에 물을 살짝 묻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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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려견에게도 침대 커버를 

개 침대를 베개 커버(큰 강아지 침대라면 이불 커버)로 씌워두세요. 더러워지면 벗겨내서 빨면 끝. 강아지 침대도 늘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5. 개 사료는 밀폐 용기에 

건사료를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매번 큰 사료 봉지에서 퍼내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게 밥을 줄 수 있습니다. 밀봉 용기 덕분에 건사료도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죠. 강아지들도 좋아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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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려견에게도 샤워캡을 

목욕할 때가 되었다면 샤워캡을 씌워서 눈과 귀에 비누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사진도 꼭 찍으시길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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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끔 실수할 때는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로

반려견이 카펫에 실례했다면,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로 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잔여물(!)을 닦아낸 후 베이킹파우더와 식초 섞은 것을 그 자리에 뿌려두세요. 10분간 기다렸다가 키친타올로 닦아냅니다. 

이제 그 위에 베이킹파우더를 뿌려두었다가 다 마르면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여보세요. 냄새가 사라질 뿐 아니라, 개가 그 자리에 다시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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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초조해할 때는 라벤더향을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개 목걸이에 라벤더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보세요. 개가 안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9. 입냄새가 심할 때는 파슬리 

강아지 사료에 파슬리를 소량 섞어주면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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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양치질은 놀이처럼 

반려견이 양치질을 싫어한다면, 좋아하는 장난감에 치약을 살짝 묻혀두세요. 즐겁게 노는 동안 이빨도 함께 깨끗해진답니다. 아이 즐거워! 

11. 그릇 안에 테니스 공도 함께 

개가 밥을 너무 빨리 먹어치우는 습관이 있다면, 그릇 한가운데 깨끗한 테니스 공을 넣어두세요. 테니스 공을 이리 저리 밀면서 점잖게 식사하는 반려견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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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반려인 뿐 아니라 반려견에게도 유익한 트릭 11가지. 마음에 드는 걸 골라 꼭 따라해보시길!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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