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을 마시면 몸에서 일어나는 8가지 변화

물은 소중합니다. 라면을 한 봉지 끓이려 해도 물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몸은 어떤가요? 인체의 약 6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물은 콜라나 사이다 등 우리가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수에도 들어있죠. 체내 수분 공급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설탕과 인공 향신료, 방부제 등이 함유된 물이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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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물, 구체적으로 설탕이나 색소 등 어떤 첨가제도 섞지 않은 맹물입니다. 밍밍한 물을 마셨을 때 몸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아래에서 배워보세요. 지금껏 모르고 있었던 맹물의 '약발'에 놀라실 거예요. 

1. 신진대사 촉진

쿨쿨 잠을 자는 사이, 우리 몸은 알게 모르게 상당한 양의 수분을 상실합니다. 따라서 잠에서 깨어나면 제일 먼저 수분을 보충해야 하죠. 아침에 0.5L 물을 들이켜면 신진대사가 24% 증가합니다. 촉진된 신진대사는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소화를 원활히 하고 체내 축적된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할 때 없어선 안 되는 기능이죠. 레몬 반 개에서 짜낸 즙을 타 마시면 맛도 상쾌하고 소화도 한결 좋아집니다. 

2. 두뇌 향상 

밤낮 가리지 않고 쉼 없이 일하는 바쁜 두뇌는 85% 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분 보충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물은 머리를 가동할 때 필요한 연료와도 같습니다. 물을 마시면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3. 독소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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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면 인체의 각 기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됩니다. 수분은 몸에 쌓인 독소 및 질병 유발 요인을 씻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방광염과 같이 체내 세균이 침투해 병을 일으키는 경우, 치료와 함께 물을 가능한 한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4. 소식(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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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줄어들고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릅니다. 식전 물 두 잔을 마시면 위가 적당히 채워져 소식하는 데 도움을 주죠. 독일 베를린 샤리테 의과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식전 물 마시기는 체중 감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매끼 식사 전 물을 마신 실험 참여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2kg을 더 감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5. 심장 기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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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와 함께 중요한 기관으로 손꼽히는 심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눈을 감고 앉아있는 순간에도 심장은 거대한 힘을 발휘해 혈액을 뿜어내는 역할을 하죠. 평소 운동을 통해 심장을 단련하고 튼튼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하루에 물 다섯 잔을 마시면 심정지가 올 확률이 41% 줄어듭니다. 혈중 수분량이 증가해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6. 각종 질환 발병률 감소

물을 많이 마시면 심정지뿐 아니라 각종 중병에 걸릴 확률이 함께 내려갑니다. 물 마시는 습관으로 고혈압, 만성 방광염 및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건강한 피부 

내장기관 및 신진대사에만 수분이 필요한 게 아니죠. 피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면 탄력이 좋아져 주름을 늦출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은 안티에이징의 기본입니다. 

8.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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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음료수를 사 마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몸에 좋지 않은 탄산음료 대신, 운동 삼아 집 근처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 드세요. 건강도 챙기고 돈이 줄줄 새나가던 지갑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껏 몰랐던 맹물의 힘. 수많은 건강보조제 및 약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물 마시기를 습관화해 기본을 닦는 게 중요합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니까요.

평소 물 마시기에 소홀했던 분들에게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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