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활용한 트릭으로 식물을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름진 흙이 식물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트릭으로, 보통은 흙에 들어있지 않은 영양소를 간단히 추가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걸요.  

 준비물:

  • 화분
  • 배양토
  • 날달걀 

우선 식물을 심을 자리를 정해보세요. 식물의 종류에 따라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을지 그늘진 곳에 심을지 달라지겠죠. 그리고 정해진 곳에 달걀을 심습니다. 네, 잘못 읽은 게 아니예요. 

Flickr/Maggie McCain

달걀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영양분이 식물에도 유용하다는 건 널리 알려진 상식입니다. 달걀 껍데기에 함유된 석회질은 비료 역할을 하고, 노른자에 듬뿍 들어있는 칼슘은 식물의 발아를 돕는 한편 뿌리가 쉽게 썩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화분을 가져다가 바닥에 흙을 5cm 정도 깔고, 화분 중앙에 달걀을 넣은 뒤 다시 흙으로 덮어주세요. 달걀이 썩어가면서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달걀 전체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 영양분을 서서히 내보내게 되는 거죠.  

팁: 정원 가꾸기가 취미인 사람들에 따르면, 달걀 대신 바나나를 묻어도 좋다고 하네요. 바나나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Youtube/Gary Pilarchik

이제 화분에 씨를 뿌리면 됩니다. 식물별로 심는 방법이 다르니 꼼꼼히 확인하시고요. 

Flickr/Saiberiac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겠지만, 싹을 틔우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어느 때보다 건강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Flickr/Andy Rogers

이 팁의 특별한 지점은 이미 유통기간이 지난 오래된 달걀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닭이 나아준 소중한 알들을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죠. 정원이나 텃밭 가꾸기의 로망이 있었다면, 이 팁을 기억해뒀다가 한 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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