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발생시 필수적인 꿀팁 6종

갑작스런 정전 상황, 집에 사다둔 초가 하나도 없다면? 캠핑장에 와보니 버너 챙기는 걸 잊었다면? 절수로 인해 변기물을 내릴 수 없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의 꿀팁 6종만 있으면 그 어떤 긴급상황이 닥쳐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1. 방독면

준비물:

만들기:

1.1) 페트병의 측면 한 면을 잘라 절단 부위에 강화테이프를 붙입니다.

1.2 구멍 좌우로 구멍을 뚫어서 고무줄을 고정하세요.

1.3) 반 자른 빈 캔의 절단 부위에 강화테이프를 붙이고 밑바닥에 못과 망치를 이용해 구멍을 여럿 뚫습니다.

화장솜 2장을 캔 속에 넣으세요. 그 위로 활성탄 2큰술을 넣고 다시 화장솜 2장을 올립니다.

1.4) 페트병의 뚜껑을 제거한 뒤 병 입구를 빈캔에 끼워 테이프로 붙입니다.

1.5) 마스크 착용 후 페트병 측면에 얼굴을 끼워 넣으세요. 누군가 큰 일을 보고 나간 화장실에 들어가도 이젠 안심!

2. 양초 대용

양초가 딱 떨어졌을 땐 크레용을 활용하세요. 쓰고 남은 티라이트 케이스에 왁스를 몇 방울 떨어트려 크레용을 세우고 고정합니다.

이제 크레용에 불을 붙이면 심지가 없어도 촛불이 약 30분 지속됩니다.

3. 캠핑용 버너

준비물:

만들기:

3.1) 캔 하나의 바닥에 망치와 못을 이용해 매직으로 표시한 부분에 구멍을 뚫습니다.

3.2) 캔 밑쪽에서 1/3 지점을 잘라내세요.

3.3) 구멍을 뚫지 않은 캔의 밑부분에 철수세미를 넣고 구멍을 뚫은 쪽과 합치세요.

3.4) 구멍낸 쪽이 위로 오도록 금속대 위에 올린 뒤 에탄올을 소량 부어넣습니다. 이제 그 위에 동전을 하나 올리세요.

3.5) 성냥을 죽 긋고 불을 붙이면, 버너 완성. 요리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4. 착화제

착화제가 없으면 나뭇가지에 불이 잘 붙지 않습니다. 이럴 땐 연필깎이를 이용해 나뭇가지를 얇게 깎은 후 불을 붙여보세요.

때마침 감자칩이 있다면 함께 착화제로 써도 좋습니다.

5. 간이 정수기

준비물:

준비물:

5.1) 페트병을 반 자른 후 입구에 헝겊을 씌워 노끈으로 묶으세요.

5.2) 빈 물컵 위에 페트병을 거꾸로 세워놓고 여기에 활성탄, 모래, 조약돌을 차례대로 채운 뒤 다시 한 번 모래와 조약돌을 채웁니다.

5.3) 이 위로 물을 따르면 각 층을 타고 흘러내리며 정수가 시작됩니다.

간이 정수기로 걸러낸 물은 한 번 끓여 드세요.

6. 드라이 변기

절수나 변기 막힘 등으로 변기 물이 내려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120l 크기의 쓰레기봉투를 변이에 씌우세요.

이 위에 50l 크기의 쓰레기봉투를 덧씌운 후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채웁니다. 이제 시트를 내려 고정하면 변기 사용 준비 완료. 용무를 마친 뒤엔 고양이 모래를 붓고 작은 쓰레기봉투만 꺼내 버리면 끝.

여러분을 긴급 상황에서 구해줄 꿀팁 모음, 어떠셨나요? 기억해두면 일상 전반에 쓰일 때가 참 많답니다. 당혹스러운 순간에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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