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어 섬유유연제, 이렇게 사용하세요!

섬유유연제. 누군가는 이 제품을 찬양하고 누군가는 비난합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섬유유연제가 세탁물을 향긋하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만큼은 부인할 수 없죠. 사실 섬유유연제는 세탁뿐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기왕 집에 섬유유연제가 있다면, 아래 꿀팁들도 시도해 보세요. 

1. 집 안의 악취를 중화  

섬유유연제는 집 안에서 나는 악취를 중화시키고, 더 나가 향긋하게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섬유유연제 한 숟갈을 넣어 끓이면, 수증기가 집 안 곳곳에 퍼지면서 향기를 실어 나릅니다.  

만약 이 방법이 별로 효과가 없다면, 집에서 좋은 냄새가 나게 만드는 9가지 다른 방법들도 참고하세요. 

Garbage smell eradicator

2. 욕실의 석회질 제거  

섬유유연제로 욕실에 쌓인 석회질을 순식간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 용기에 따듯한 물을 담고, 섬유유연제를 약간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석회질이 쌓인 곳에 이 용액을 뿌리고 잠시 기다렸다가 문지르면, 새 것처럼 반짝반짝 광이 난답니다. 

화장실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6가지 초간단 욕실 청소 꿀팁도 확인해 보세요.

Faucet

3. 탄 냄비와 후라이팬 세척 

음식물이 타서 눌러붙은 냄비와 후라이팬은 좀처럼 깨끗하게 닦기가 힘들죠. 하지만 여기 따듯한 물을 붓고 섬유유연제 한 숟갈을 더한 뒤, 하룻밤을 기다리면? 다음 날 아침, 탄 자국이 술술 벗겨질 겁니다.  

혹시 섬유유연제로 해결이 안 될 만큼 심각한 사태라면, 알루미늄 포일(쿠킹호일)을 사용해 보세요. 그릴 청소까지 커버하는 알루미늄 포일의 강력한 세척력과 여러 용도를 꼭 확인하시길.

Cooking, a failed attempt

4. 목재 가구에 광 내기

섬유유연제로 문지르면, 목제 가구에서도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먼지만 벗겨지는 게 아니라 향기까지 남아, 집 안에 은은히 퍼지곤 하죠. 

Wooden Furniture

5. 카펫을 부드럽게 복구 

맨발로 새 카펫을 밟으면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촉감이 일품이죠. 하지만 좀 시간이 지나면 카펫 모가 굳어 뻣뻣해집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스프레이 용기에 물과 섬유유연제를 넣고 뿌려 주세요. 몇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스팀 청소기로 밀어 남은 섬유유연제를 제거하면, 카펫이 다시 보들보들해집니다. 

카펫에 남은 눌린 자국을 지우고 싶다고요? 여기에서 그 방법과 함께 다른 9가지 궁극의 살림 트릭을 확인해 보세요. 

ACTCUT Super Soft Indoor Modern Shag Area Silky Smooth Rugs Fluffy Anti-Skid Shaggy Area Rug Dining Living Room Carpet Comfy Bedroom Floor

6. 인형 머리 손질

인형 머리가 엉망으로 헝클어져 더는 빗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섬유유연제를 푼 물에 인형 머리를 담그고 기다리면, 빗이 술술 내려갈 뿐 아니라 윤기가 잘잘 흐를 테니까요. 

그것 말고도, 고단한 육아를 돕는 꿀팁 18가지가 더 있답니다. 

Wig #4

7. 스티커 제거 

병에나 통에 붙은 스티커를 떼기가 유독 힘들 때가 있죠. 이럴 때 섬유유연제와 따듯한 물을 1대1로 섞어, 제거해야 할 스티커 위를 흠뻑 적셔 주세요. 잠시만 기다리면 스티커가 저절로 슬슬 떨어진답니다.

stickers

8. 모기 퇴치제 만들기

물 가까이 사는 분들이라면 모기 대책을 세워야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여름 밤, 느긋하게 바람이라도 쐬려고 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통에 기분을 망치기 십상이죠. 이럴 때도 섬유유연제가 도움이 됩니다. 스프레이 통에 섬유유연제와 베이킹소다, 물을 담고 주변에 칙칙 뿌려 주세요. 사람한테는 향긋할 뿐이지만 모기들은 싫어하는 냄새가 풍긴답니다. 

향긋한 모기퇴치제 만드는 법이 더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확인하세요.

Eaten alive by mosquitos!

보셨다시피, 섬유유연제는 섬유유연제 그 이상이랍니다! 섬유유연제 하나로, 여러가지를 똑똑하게 해결해 보세요.

소스:

brightside

Comments

다음 이야기